한층 진화한 승화전사 및 다이렉트 날염 솔루션 ‘눈길’ 날염단가 하락 등으로 출력속도 경쟁 더욱 가속화
국내 최대의 섬유 관련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14 (Preview in SEOUL 2014, PIS2014)’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PIS는 307개사가 557부스에 걸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첨단 기능성 섬유부터 친환경 섬유, 교직물, 니트, 부자재, 의류 완제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에 이르기까지 섬유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 가운데, 특히 최근 들어 확대일로에 있는 DTP날염 관련 솔루션들이 대거 출품돼 전시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승화전사 프린터 및 다이렉트 날염 솔루션 공급사들의 경쟁은 이번 전시회에서 정점에 달하는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승화전사 프린터의 안정화 및 고속화, 잉크가격의 하락,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및 인력난 가중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했던 염색·날염업체들이 하나둘씩 디지털 날염 분야에 몸을 담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 디지털 날염 시장의 케파가 커지는데 맞춰 공급업체들간의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전시회이니 만큼, DTP 분야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최근 DTP날염의 단가가 떨어진 영향 등으로 고속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맞춘 장비들간의 속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DTP 관련 기업들의 현장에서의 뜨거운 영업 및 마케팅 열기를 사진으로 전해본다.
‘FD-1908’의 출력시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장면.
속도와 품질 경쟁력이 모두 월등히 향상된 승화전사 프린터 ‘FT-1904X’.
디지아이,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 ‘FD-1908’ 첫 공개
국내의 대표적인 잉크젯프린터제조사로서 독자기술 기반의 승화전사 프린터와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를 선보이고 있는 디지아이. 디지아이는 국내총판인 세잎클로버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 패브리젯(FABRIJET)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최신의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 ‘FD-1908’을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교세라 600dpi 프린트헤드를 탑재해 시간당 최대 170㎡(600×600dpi 노멀모드 기준)의 탁월한 생산성과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DTP로 회사 측은 올 연말께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화전사 프린터로 출품된 ‘FT-1904X’ 역시 3피코리터의 망점 구현과 동급 최고의 생산성(50㎡/h)에 초점이 맞춰진 장비다.
마카스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마키의 초고속 승화전사 프린터 ‘TS500-1800’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신형 골드플레이트 헤드 2개를 스태거로 장착해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두루 갖춘 1.9m폭 장비 ‘TS34-1800A’.
마카스시스템, 고속 승화전사 프린터 ‘TS500-1800’ 국내시장 첫선
마카스시스템은 미마키의 신형 고속 승화전사 프린터 ‘TS500-1800’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사 토털 솔루션’의 방점을 찍었다. 엔트리급 1.6m폭 장비 ‘JV33-160A’, 최신형 골드플레이트 헤드 2개를 스태거로 장착해 속도와 품질을 모두 충족시키는 1.9m폭 장비 ‘TS34-1800A’, 속도경쟁력이 탁월한 ‘JV5-160A’ 등 기존 3종의 디지털 전사 솔루션에 동급 최고 수준인 시간당 150㎡의 압도적인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승화전사 프린터 ‘TS500-1800’을 추가한 것. ‘TS500-1800’은 미마키가 승화전사시장을 겨냥해 만든 안정적인 초고속 전사 장비라는 점에서 특히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헤드원의 부스 전면에 전시된 고속 디지털 날염기 ‘inspireJET TX1800’.
헤드원은 자사의 승화전사 솔루션으로 제작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부스를 꾸몄다. 사진은 외국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헤드원, 디젠과 손잡고 신형 디지털날염기 ‘inspireJET TX1800’ 출품
승화전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헤드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를 전면에 부각하며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헤드원은 디지털프린터 제조사인 디젠과 손잡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형 디지털 날염기 ‘inspireJET TX180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실제 생산성 100㎡/h의 경쟁력을 갖는 고속·저가격 디지털 날염기로, DTP전용 안료잉크를 사용해 면, 폴리, 혼방직물 등에 전처리, 스티밍 및 수세작업 없이 날염이 가능하다는 점을 크게 부각했다. 헤드원은 이밖에도 코스테크의 대리점으로서 스테디셀러인 ‘VJ-1638WX’ 승화전사 프린터 및 전사용지, 프레스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전시하며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어필했다.
‘디지털 텍스타일 솔루션의 시작’을 컨셉으로 꾸민 코스테크 부스의 전경.
코스테크 신선중 과장(오른쪽)이 한 참관객에게 승화전사 프린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코스테크, ‘텍스타일 솔루션의 모든 것’ 표방… 다채로운 라인업 출품
코스테크는 자사의 경쟁력있는 잉크젯 프린터 및 커팅플로터 라인업을 기반으로 ‘텍스타일 솔루션의 모든 것’을 표방,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승화전사 시장을 주도해 온 입장으로서 속도 경쟁력이 강화된 ‘VJ-1638WX’를 중심으로 승화전사 프린터 홍보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면서도 티셔츠 프린팅에 최적화된 ‘mPower’와 이를 활용한 출력샘플,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소형 솔벤트 프린터 ‘VJ-628’과 소형 커팅플로터 ‘ValueCut 600’을 접목한 우레탄 전사 솔루션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이퀄리티를 제공하는 44인치(1.12m폭)의 C,M,Y,K 4색 프린터 ‘SC-F6000’.
엔티에스더블유가 새롭게 국내시장에 전개하는 프랑스 KALA의 열프레스기.
엔티에스더블유, 엡손 승화전사 프린터 및 KALA 열프레스 출품
엔티에스더블유는 엡손의 대리점으로서 엡손의 승화전사 프린터 2종을 주력으로 출품하면서 아울러 프랑스의 피니싱 시스템 기업인 KALA의 열프레스기 ‘CALENDER DS67’을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엡손의 승화전사 프린터 ‘SC-F6000’은 하이퀄리티를 제공하는 44인치(1.12m폭)의 C,M,Y,K 4색 프린터다. ‘SC-F7100’은 ‘PrecisionCoreTFP프린트 헤드’와 신개발 ‘UltraChrome DS잉크’ 탑재로 높은 신뢰성을 실현한 스포츠 의류, 소프트 사이니지 용도 승화전사 프린터로 탁월한 생산성을 자랑한다. 엡손의 또 다른 대리점인 프린트시스템은 엡손의 Direct-To-Garment 프린터 ‘SC-F2000’과 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대규모로 부스를 꾸미고 엡손 텍스타일 전문대리점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웰퍼스트.
속도 경쟁력이 확보된 승화전사 프린터 ‘SC-F7100’으로 출력시연을 하고 있는 장면.
웰퍼스트, 엡손 텍스타일 전문대리점으로 다양한 솔루션 선보여
웰퍼스트는 엡손의 대리점으로서 승화전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리점 가운데 하나. 웰퍼스트는 이번 전시회에 대규모로 부스를 꾸미고 엡손 텍스타일 전문대리점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엡손의 텍스타일 프린터 라인업 3종(SC-F7100/SC-F6000/SC-F2000)을 출품하며 엡손의 정품잉크를 탑재한 고품질 승화전사 프린터의 강점을 어필했으며, 아울러 티셔츠 전처리기, 롤 프레스기 및 평판프레스기 등 다양한 부가장치를 함께 선보이며 토털 솔루션 제공에 주력했다. 웰퍼스트 등 엡손 대리점의 PIS2014 참가와 관련, 엡손 본사의 남재욱 과장은 “정품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잉크 파워 유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비 구매시 브랜드PC를, 엡손 광고의 교환쿠폰을 가지고 부스를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적외선 온도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