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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0:20

'미래의 빛'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내달 11일 개막

  • 편집국 | 302호 | 2014-09-30 | 조회수 1,33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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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쇼와 형광 칼라밴드 터널' 화려한 빛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광주공원과 광주천변에서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빛'을 주제로 개막식, 전시, 포장마차 미디어극장, 시네마 미디어아트, 국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중국의 아이 웨이웨이를 비롯해 독일의 디륵 플라이쉬만 등 외국작가 5명, 김태훈, 나인주 등 국내 타지역 작가 21명, 이이남, 손봉채 등 광주 작가 35명 등 국내외 6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광주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LED조명과 레이저 퍼포먼스, 그룹 EXIT의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지고 이배경 작가가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을 영상과 소리로 표현하는 '셀프타임(selftime)'을 연출한다.

광주교와 광주천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본 전시는 건물 외벽과 스크린에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다양한 설치 작품을 보여주는 '빛의 물결전', 포장마차 미디어극장, 시네마 미디어아트, 컨테이너전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 작가 아이 웨이웨이의 뮤직비디오 '멍청이(Dumbass)'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다.

또 놀이기구의 단조로운 움직임을 소재로 한 박제성 작가의 'The Structure of 04', 딱딱한 문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금민정 작가의 '숨쉬는 문'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작품이 대원빌딩 외벽과 광주교 원형 조형물, 산책로 곳곳에 상영된다.

 '빛의 물결전'에서는 형광칼라밴드와 블랙라이트로 꾸며진 나인주 작가의 터널 설치작품 '웜홀(Wormhole)'이 선보이고 레이 박(Ray Park) 작가의 레이저쇼와 관람객이 LED펜으로 허공에 그린 그림이 모니터에 빛으로 그려지는 신성환 작가의 '빛으로 세상을 그리다'가 진행된다.

광주공원의 포장마차도 미디어극장으로 변신한다.

광주공원 앞 7개 포장마차가 광주의 술과 예술, 문학, 연극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손봉채, 박상화, 김호민, 정선휘 등 작가 12명이 참여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작품을 선보이고 광주, 대전, 부산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미디어아트의 미래를 진단하는 포럼도 열린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 공동주관으로 '광주 미디어아트의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삿포로 등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와 작가가 초청돼 광주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나아갈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광주극장에서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들의 영상과 어린이들의 영상 작품이 상영된다.

정운학 예술감독은 "빛으로 이야기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시민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천이 문화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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