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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0:58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수상작 선정·발표

  • 이정은 | 300호 | 2014-09-30 | 조회수 4,03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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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간판 부문 대상 수상작인 ‘안경하세요(왼쪽)’와 창작간판 부문 대상 수상작인 ‘자전거 고치는 집’.

총 353점 접수… 좋은간판·창작부문 등 14점 수상작 선정
창작간판 부문 추가로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다수 출품


서울시는 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 간판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기설치된 간판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좋은간판 부문에 시민 누구나 새로운 간판을 디자인해 참여할 수 있는 창작간판 부문,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 부문이 추가됐으며 총 3개 부문에 걸쳐 353점이 접수됐다.
시는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히 창작간판 부문의 실시로 인해 기존의 간판디자인의 틀에서 벗어나 활용도 높은 새롭고 참신한 디자인을 제시한 사례가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예술적인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크게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것이 최범 심사위원장(디자인 평론가)의 평가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좋은간판 부문의 ‘안경하세요(중구 신당동)’는 어지럽고 복잡하게 내걸린 주변상가의 간판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간결하고 깔끔하게 표시했으며, 안경점이라는 업소의 특성을 살려 상호명에 재미를 줌으로써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작간판 부문 대상 수상작인 ‘자전거 고치는 집’ 역시 자전거의 부품들을 조형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업소의 특징을 잘 살려 상징성과 심미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좋은간판 부문 최우수상은 ‘이상의 집’, ‘방배목장’에 돌아갔으며, 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은 ‘속풀이 해장국’, ‘우리과일’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6점이 선정됐다.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 부문에는 서초구와 도봉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졌으며,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이날 시상식을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1층 로비 전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도시관 기획전시,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광고박물관에서 전시하고, 내년도 간판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내규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장은 “서울시 간판공모전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간판 사례를 제시해 선진간판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간판개선사업 등에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도시경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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