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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0:53

(업체탐방)원주 ‘근도상사’

  • 김정은 | 301호 | 2014-10-06 | 조회수 4,88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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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근도상사. 1,000여평 규모의 공장부지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광고물제작 설비를 구축해 놓았다. 실사출력부터 아크릴가공, 채널사인 제작까지를 원스톱 토털 서비스로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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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사인을 건조하는 적외선 도장열처리실. 정확한 실내 공기량과 정화량으로 빠르고, 깨끗하게 채널사인 도장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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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P 라텍스 3000’과 ‘오세 아리조나 550GT’를 도입해 실사출력 분야의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지방업체로는 보기 드문 과감한 대형투자로 눈길을 모은다.

20년 업력의 관록 자랑…
실사출력·가공·유통까지 원스톱 토털서비스 제공


아낌없는 장비 및 설비 투자… 강원권 대표하는 우수광고물업체로 ‘우뚝’
아크릴 가공 분야 특화… 라텍스-UV프린터 도입하며 실사출력 경쟁력 한층 강화


20년 이상 광고물 제작 분야 한 우물을 파오면서 아낌없는 장비도입과 설비투자로 체계적 이면서 규모감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종합광고물제작사이자 자재유통업체인 근도상사(대표 김철웅)가 바로 주인공이다. 광고자재 유통을 시작으로 지금은 실사출력, 아크릴가공, 채널사인 제작 등 토털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1,000여평에 달하는 공장 규모를 자랑하는데, 구역별로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광고물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지방에서 이러한 규모를 갖고 과감한 설비투자와 장비도입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업체가 많지 않은데, 때문에 근도상사는 강원권을 대표하는 광고물제작·유통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근도상사의 김철웅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순수유통업체로 남아있지 않고, CNC라우터, 레이저조각기, UV평판프린터, 라텍스프린터 등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도입해 가공 및 제작 분야의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밖에도 다이아 경면기, 절단기, 용접기 등 일반적인 광고자재 유통업체가 갖추지 않은 장비들까지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크릴가공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남다르다. 근도상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물량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아크릴가공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낼 수 있었던 까닭은 장비투자와 함께 아크릴가공 분야에서만 30년 가까이 일해 온 베테랑 기사가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아크릴 가공부장은 20대 초반부터 아크릴을 가공해오던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라면서 “강원도 내에서는 이만한 실력을 겸비한 기술자가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아크릴가공에 있어서만큼은 소비자의 어떠한 요구에도 대응 가능하다”면서 “최근에는 강원도 의료기기단지에 아크릴가공품을 납품하는데, 의료용 쪽에서 의뢰하는 작업들은 까다로운 작업들이 많다. 우리는 자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작업한 결과물을 제공했고, 발주처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설명했다.
근도상사는 또한 설비투자에도 과감한 편이다. 광고자재를 유통하다 보면 판재류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철판, 포맥스, 아크릴 어떠한 원판재료도 바로바로 납품할 수 있도록 물류창고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고물제작업계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도장 열처리실을 따로 구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테인리스(Stainless)나 갤브(Galvalume) 소재 채널사인에 도장처리를 하고나서 외부에서 건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나 눈이 오면 도장처리된 채널사인을 건조할 수가 없어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근도상사는 적외선 히터를 활용한 열처리실을 구비해 이런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조작업을 진행, 신속한 납품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실사출력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시선을 모은다. 그간 다양한 중소형 실사출력장비를 통해 고품질 출력 서비스를 제공해 온 가운데, HP의 대형 라텍스 프린터 ‘HP라텍스 3000’과 UV경화 평판프린터 ‘오세 아리조나 550GT’를 추가로 도입한 것.
김철웅 대표는 “‘HP 라텍스 3000’을 도입해 실사출력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높은 인쇄 품질, 빠른 생산성, 출력물의 강력한 내구성 및 소재 다양성 등의 강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도입을 결정했고, 앞으로 하이퀄리티의 출력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UV경화 평판프린터 ‘오세 아리조나 550GT’는 국내에는 몇 대가 없는 장비로 해상도가 뛰어나고 속도가 아주 빠르다”면서 “이 장비를 통해 다양한 롤 소재는 물론 아크릴, 포맥스 등 판류소재에도 곧바로 출력을 할 수 있어 그 어떤 실사출력물이나 광고물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근도상사는 공격적인 마케팅력과 탄탄한 영업력을 겸비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는 업체로 유명하다. 주로 관공서나 공공기관 기업체등의 작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회사가 자체적으로 영업력을 갖춰 직접발주를 받아 원청작업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체나 관공서등과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영업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관련 사업영역을 늘려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최근 금속창호전문건설업을 주로 하는 자회사 ‘케이디이노텍’을 설립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근도상사.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원주=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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