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글래스 구동전과 후의 모습. 투명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빛을 표출하지 않을 때에는 유리의 기능을 충실히 한다.
중국 CECEP에 설치된 스마트글래스의 모습.
최근 수요 급증… 중국 CECEP와 합작회사 설립하며 주가 올려 “미국·멕시코·일본 등 세계 랜드마크 빌딩에 제품 공급할 것”
LED전광유리 전문기업 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호준)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미디어 파사드 등 건축물을 활용한 미디어들이 활성화되면서 지스마트글로벌의 LED전광유리가 관련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스마트가 자체개발한 스마트글라스 ‘G-GLASS’는 전류가 흐르는 특수 유리와 커버 유리 사이에 LED를 촘촘하게 박아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투명유리전광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 적용되는 유리는 건축자재로서의 기능도 갖추었기 때문에 외벽 자체를 미디어 파사드나 광고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기존의 LED전광판을 대체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아트월, 미디어폴, 쇼윈도, 인테리어 파티션 등 여러 가지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 이러한 분야에서 주로 쓰이던 리니어(Linear)타입, LED클러스터, 메탈구조 등의 제품들은 LED 구현시 전류 공급을 위한 전선, LED바 등 부가적인 구조물 때문에 외관상 지저분해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G-GLASS는 유리자체가 전도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미디어 파사드를 원하는 클라이언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G-GLASS는 가격 또한 동일 면적으로 계산시 기존 제품들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니치아 등의 고품질 LED가 적용돼 신뢰성이 확보됐다. 또 제품이 모듈화돼 있어, 설치가 간단하게 이뤄진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같이 건자재, 투명성, 미디어 등의 기능을 고루 확보한 G-GLASS의 핵심기술은 유리자체를 기판으로 사용하기 위한 레이저 에칭과 LED칩의 마운팅, 레진의 접합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제품의 품질을 최적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지스마트글로벌만의 차별화 된 기술이다. 한편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KT, 압구정로데오역, 플래툰 쿤스트할레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견고히 내실을 다졌다. 이 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상하이증권거래소, CECEP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CECEP(China Energy Conservation and Environment Protection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중앙기업. 자산 17조, 300여개의 자회사, 직원수 3만명이 넘는 대기업)와는 합작회사를 설립 완료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스마트는 이같은 국내 및 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성 증대를 위해 평택의 4,000여평 부지에 300억을 투입해 신규 설비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회사는 중동지역에 수백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스마트글로벌에 따르면 해당 클라이언트는 이를 광고판으로 활용해 월 수십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1년 남짓이면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이후로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는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대형 유리건물이 급증하고 있어 건자재로 쓰이는 한편,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용으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중국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미국, 멕시코, 홍콩, 싱가포르, 일본, 카타르 등 10개국 이상의 랜드마크 빌딩을 타깃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