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력 기반으로 투광등·공장등·보안등·가로등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8월 브라질 현지 법인 설립
LED사인 전문업체 다산에이디(대표 류희수)가 LED조명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면서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다산에이디에 따르면 회사는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사인 LED모듈 시장에서 수익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2~3년 전부터 LED조명등 시장 진출에 주력했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LED를 적용한 투광등, 공장등, 보안등, 가로등 등의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개발했다. 다산에이디의 LED 조명등 제품들은 SMPS(안정기, 컨버터)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으로 6만 시간의 수명, 우수한 방열 및 내구성, 저렴한 설치비 및 유지보수 등의 장점을 가졌다. 특히 반영구적이라는 측면에서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SMPS 가격의 평균 50% 정도를 세이브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이다. 다산에이디는 특히 서울반도체 등의 부품을 사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AS와 불량 제품 검열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하며 이같은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조명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산에이디의 이천희 상무는 기존의 LED모듈 사업과 관련해 “회사는 현재 기존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며 “LED조명 시장 진출이 결코 만만치는 않겠지만,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토대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 8월 브라질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며 남미시장 공략 채비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현재 상파울로 지역에 2,000억대의 LED 가로등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부터는 멕시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상무는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서 LED조명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다산에이디 LED의 제품이 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과 관련, “세계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제품력을 확보하고 영업에 있어 투명한 거래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LED조명 시장 진출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다산에이디의 행보가 난항에 빠진 LED모듈업계에 하나의 모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