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패키지 전문기업인 우리이앤엘이 액정표시장치(LCD)의 색재현율을 높일 수 있는 LED패키지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색재현율이란 실제 눈으로 보는 사물의 색을 디스플레이에서 표현하는 능력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고화질 영상재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지표로 활용된다. 모니터 및 TV용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율은 NTSC 규격 기준 약 72% 정도로, NTSC 기준 색상의 개수를 72개까지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색재현율이 130%에 달하며, 양자점(QD) 디스플레이 110%에 비해서 낮은 수치다. 우리이앤엘은 디스플레이 광원인 LED패키지를 통해 액정디스플레이 상의 색재현율을 110%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백색 LED 기술인 청색 칩에 황색 형광체를 적용하는 방법과 달리 청색과 녹색 칩에 적색의 특수형광체를 적용하는 기술을 통해 색재현율 한계를 극복했다. 광속성능도 25% 향상시켰다. 우리이앤엘은 이번에 개발한 패키지 가격이 기존 LED패키지 대비 높은 편이지만 고해상도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제품 가격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척도가 되고 있는 화질개선에 LED 패키지가 또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당 제품의 매출을 확대해 디스플레이 광원 분야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