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인 티쏘가 9~10월 2개월간 공항리무진 승차대에 대규모로 광고를 집행해 시선을 모은다. 고급스러운 티쏘의 브랜드 이미지와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매체특성이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장기 광고집행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타 항공사의 광고마케팅에도 자극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 매체 이미지-광고주 선호지 강남3구 밀집 설치 ‘메리트’ 공항·여행 관련 광고주부터 일반 광고주까지 고른 참여
새롭게 리뉴얼된 공항리무진 승차대(버스쉘터) 광고매체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광고주들의 관심과 참여로 연착륙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 창강온앤오프(舊 창강애드)는 지난해 말 기존의 노후화된 공항버스 정류소 표지판을 최신형의 공항리무진 승차대로 교체하고 8년 광고사업의 닻을 올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인 2014년 공항리무진 승차대 광고사업은 경기불황과 광고시장 위축, 세월호 악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광고주를 유치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공항리무진 승차대라는 매체 특성에 부합하는 국내외 항공사, 명품 브랜드, 면세점 등의 광고주 선호도가 높은 것은 물론, 승차대 설치위치가 강남 3구 및 영등포, 종로, 중구 등 인구밀도 및 유동이 활발한 중심상권에 위치해 일반 광고주들의 참여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무엇보다 신규 광고매체의 경우, 일정 기간의 검증기간을 거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항리무진 승차대 광고매체의 그 출발은 성공적이라고 할 만하다. 현재 공항리무진 승차대 광고주 명단에는 제주항공,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비롯해 서울우유, 외환은행, IBK은행 등 다양한 광고주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앞서 델타항공, 샤넬,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등이 공항리무진 승차대를 거쳐갔다. 전자제품 전문매장, 대형병원 등은 지역연고지를 활용하는 광고를 주로 집행하고 있다. 뮤지컬 광고주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앞서 위키드에 이어 현재는 캣츠, 프리실라, 더데빌 뮤지컬 광고가 게첨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인 티쏘가 9~10월 2개월간 승차대 50세트, 폴사인 30세트에 광고를 집행하며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매체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티쏘의 브랜드 이미지와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매체특성이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광고집행 당시 스와치 대행사인 그룹엠의 티쏘 담당자는 승차대가 많지 않아 가독성에 대해 고민한 부분이 있었는데 막상 집행을 한 후 우려가 무색할 만큼 눈에 잘 띄어 매우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제주항공의 경우는 1년째 20세트 광고 참여를 하고 있는데, 광고안에 QR코드를 넣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연동시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제주항공은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장기 광고집행을 통해 제주항공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타 항공사의 광고마케팅에도 자극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항리무진 승차대 광고매체가 순조로운 출발을 한데는 세련되고 깔끔한 외형에 글로벌과 고급스러움으로 대변되는 공항의 후광효과, 여기에 좋은 목에 설치된 신규매체로서의 가치가 더해진 영향이 크다. 무엇보다 공항리무진 승차대의 총 물량 132기, 402면 가운데 50%에 달하는 66기 204면이 광고주가 선호하는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 설치돼 있다는 점은 광고주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대목이다. 창강온앤오프 OOH팀의 김종헌 팀장은 “사실 공항리무진 승차대는 한정된 광고주에 국한된 매체로 인식될 수도 있는데, 승차대 설치위치가 서울 주요상권 중심부이다 보니 공항·여행 관련 광고주 뿐 아니라 일반 상업광고주도 많이 찾고 있다”면서 “‘목’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고른 광고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좀 더 많은 광고주가 다양한 방식으로 공항리무진 승차대 광고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업 및 기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이색광고, 변형광고 등을 통해 이슈메이킹을 할 수 있는 매체로도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