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11.10 17:08

부산경찰, 112 스마트 보안등 ‘마! 라이트’ 설치

  • 오문영 | 303호 | 2014-11-10 | 조회수 3,524 Copy Link 인기
  • 3,524
    0
47.JPG
양지골 마을에 설치된 ‘마! 라이트’. 시민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이를 쳐다보고 있다.

범죄자에게는 경고, 보행자에게는 주의환기
인터랙티브 라이팅 메시지 시스템 적용돼


부산경찰청은 제일기획의 재능기부를 통해 112 스마트 보안등인 ‘마! 라이트’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 라이트’는 범죄예방 및 기초치안 확립차원에서 기획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스마트 보안등이다.
‘마! 라이트’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메시지 시스템(Interactive Lighting Message System)이 적용돼 평상시에는 보안등 형태로 불을 밝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인체감지센서가 반응해 바닥에 ‘마!’라는 글자와 포돌이의 실루엣을 비춘다.
‘마! 라이트’에는 112신고위치 표지판이 부착됐고, ‘짜장면·번개보다 빠른 부산경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구들이 적혀있다.
이는 양지골 마을과 부산경찰청 등 2곳에 총 6대가 설치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마!는 부산사람들의 감정이 담긴 대표 키워드로 보행자에게는 주의 환기,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 등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며 “보행자는 마! 라이트를 통해 안도감은 물론, 재미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직접 본 시민들은 ‘어둠을 밝혀주는 불빛처럼 경찰이 항상 곁에 있어 든든한 느낌’, ‘짜장면보다 빠른 부산경찰, 재미는 물론, 범죄예방 효과도 만점’, ‘어둡고 외로운 골목길에 불쑥 나타난 포돌이 불빛이 친구처럼 친근하다’등 좋은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마! 라이트는 범죄발생 감소효과를 가져오는 실질적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공공디자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마! 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여성 등 범죄 취약 계층의 밤길 안전, 112신속 출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마! 라이트’는 제일기획의 사회공헌활동 컨설팅 기관인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에서 제작했다.

오문영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