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톤(ton)에 달하는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이 석촌호수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대형 고무오리인형 ‘러버덕’이 전시되는 ‘러버덕 프로젝트’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석촌호수에서 진행된다. 2007년 처음 등장한 ‘러버덕’은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무게는 1톤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안한 것으로, 그동안 14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서울은 ‘러버덕 프로젝트’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앞서 홍콩에서는 30일간 800만명, 대만에서는 5일간 50만명의 인파가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모여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