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DG가 지난해 텍스타일 사업부를 신설하고 텍스타일 출력에 특화한 프린터의 새로운 브랜드 ‘텍스아트(Texart)’의 첫 번째 장비로 ‘RT-640’을 10월 6일 전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RT-640’은 텍스타일에 요구되는 선명한 발색을 구현하는 승화전사방식 프린터로, 뛰어난 화질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롤랜드 프린터의 특성을 살리면서 제품본체, 잉크, 잉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일체형으로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개발 전용 잉크 ‘Texart ink’는 C,M,Y,K,Lc,Lm에 오렌지와 바이올렛을 더해 최대 8색의 잉크로 구성돼 보다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1시간당 22㎡의 실제 출력속도를 실현, 승화전사 프린터의 엔트리 모델로서는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는 점도 회사 측이 강조하는 대목이다. 출력용 소프트웨어는 텍스타일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르고소프트(ErgoSoft)사가 롤랜드전용으로 개발한 ‘ErgoSoft Roland Edition’과 롤랜드가 개발한 ‘Roland VersaWorks’ 2가지를 준비했다. ‘디지털 인쇄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의 제공’을 기치로 내건 롤랜드DG는 신시장의 하나로 텍스타일용 출력시장에 주목했다. ‘RT-640’은 깃발 등 소프트 사이니지, 스포츠웨어 장식, 커튼 및 쿠션 커버 등 인테리어 용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는 연내에, 기타지역은 2015년 출시할 예정으로, 출시후 1년간 목표대수는 일본 및 해외시장을 합쳐 70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