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보인식 CCD카메라가 부착돼 커팅하고자 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조각할 수 있는 한터테크놀러지의 CNC라우터 ‘블랙호크’.
에이치알티는 아크릴 작업 및 특수가공도 가능한 CNC라우터 ‘VS-1326A’를 출품한다.
레이저픽스코리아는 금속전용 커팅기인 ‘XCUT 3015C’를 선보인다.
철판 1.1㎜ 가공 가능한 ‘INNO-1390’을 출품하는 나눔테크놀로지.
올 코사인, 레이저·CNC라우터 어떤 장비 나오나
고출력·고사양 레이저장비 출품… 다양한 가공가능한 CNC라우터도 다수 예년보다 참가업체수 감소로 전체 규모는 축소… 탄탄한 업체들 위주로 참가
옥외광고시장에서 레이저커팅기와 CNC조각기 등 입체사인 가공장비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코사인전에 참가하는 장비업체들은 고출력·고사양 레이저커팅기와 다양한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CNC라우터 등을 대거 출품한다. 예년보다 참가업체수가 감소해 전체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지만 다양하게 라인업된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장비구매의 계획이 있는 제작사나 작업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수가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참가하는 업체들의 전시부스는 1~3부스의 참가가 아닌 보통 6부스 이상의 규모로 참가하기 때문에 규모가 아예 줄어든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장비 공급사들은 경쟁력을 갖고 저마다 차별화된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다만 순수 국산 제조사로는 한터테크놀러지만 참가할 예정이고, 수입 장비공급사들이 대부분이다. 한터테크놀러지는 사인 분야에 국산 제조기술로 관련 장비들을 개발·제조해왔고 사인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해와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한터테크놀러지가 이번 코사인에 주력으로 선보이는 장비는 돔보인식 CCD카메라와 자동공구교환(Auto Tool Change)이 탑재된 CNC라우터 ‘블랙호크(BLACK HAWK)’다. ‘블랙호크’는 최근 UV평판프린터가 많이 보급됨에 따라 출시한 장비로 인쇄물을 쉽고 빠르게 커팅할 수 있다. 돔보인식이 가능한 CCD카메라를 장착해 작업위치를 정확하게 조절해 커팅가능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장비다. 자동공구교환을 통해 작업자가 원하는 공구를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공구를 교환해 소재를 커팅할 수 있고, 조각기 기능 외에도 ‘칼날(Knife)’ 기능도 옵션사항으로 선택해 폼보드, 우드락, 골판지, 등신대 등 각종 POP물 소재를 커팅할 수 있다. 이 업체와 함께 국산제조사이면서 해당 시스템 분야의 메이저 회사로 자리잡았던 신우NC테크는 지난해부터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동부라이텍(구 화우테크놀러지) 역시 국산 제조사로 고품질의 장비를 제작해 온 업체로 유명한데 2011년도부터 전시회에 불참하고 있다. 대신 실력과 기술력을 갖춘 수입 공급사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무장한 장비를 대거 출품한다. 일단 수입장비라고 하더라도 기술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진보돼 있기 때문에 A/S문제가 원활히 잘 해결되고, 기계의 결함이 없다면 제작사의 입장서는 제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올 코사인전에 참가하는 수입 공급사들의 장비는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고, 사후관리가 뛰어나 소비자들이 이름만 듣고도 믿고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런 업체들 가운데 에이치알티(HRT)는 디지아이의 친환경 솔벤트 출력기인 ‘VE-3204D’, 레이저커팅기 ‘200SC’, ‘150SA’, CNC라우터 ‘VS-1326A’, ‘HC멀티커팅기’ 등을 출품한다. 레이저커팅기 ‘200SC’는 아크릴은 물론 스테인리스 스틸, 갤브 2㎜까지 가공가능하고, 장비사이즈가 1,200×2,400㎜으로 4×8사이즈 아크릴 원판을 가공할 수 있다. CNC라우터 ‘VS-1326A’는 최소한의 자동공구교환 기능을 장착한 합리적인 모델이다. 보통 6개 이상의 자동공구교환 기능을 탑재하는데, 사인물을 제작할 때는 굳이 6개가 아닌 3개만으로도 커팅이 가능하다. 그래서 에이치알티는 필요없는 기능은 빼 3개의 헤드가 장착된 ‘VS-1326A’모델을 출시한 것. 회사 측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격은 낮춰 시장반응이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다양한 입체사인 가공장비를 선보이며 옥외광고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레이저픽스코리아가 올해는 더욱 품질이 향상된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수가 수십종에 이른다. 이번 코사인전에는 아크릴 전용 레이저가공기, 금속전용 레이저장비, 3D프린터 등 다채로운 장비를 출품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주력으로 선보일 장비는 ‘XCUT 3015C’ 레이저커팅기로 금속전용 장비다. 장비는 0.05㎜ 정도로 정밀커팅이 가능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500W, 1KW, 2KW로 다양하게 선택가능하다. 서스(SUS), 알루미늄, 동 등 주로 금속류 커팅이 가능하고, 운영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GUI’ 방식으로 유저들의 사용이 간편해졌다. 또한 바디가 고온 600℃에서 24시간동안 제작돼 20년간 장비가 뒤틀리거나 변형이 없다. 실사출력장비와 입체사인가공장비를 수입·공급해 오고 있는 나눔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사양의 레이저커팅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INNO-1390’ 모델은 150W 사양을 갖고 있어 금속 재질의 소재에 마킹이 가능하고, 비금속 재질의 소재를 조각할 수 있다. 또한 아크릴, 가죽, MDF, 의류 등 비금속 재료를 절단할 수 있다. ‘INNO-1325’ 모델은 180W의 사양으로 작업영역이 1,300×2,500㎜로 주로 소재의 원판을 가공할 때 사용가능하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CNC조각기 ‘INNO CNC 690’도 함께 출품할 예정이다. 작업영역이 600×900mm로 협소한 장소에 설치가능하고, 알루미늄 명판작업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