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로 허덕이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가 합병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일간지는 서울시가 부채로 시의 재정과 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양대 지하철공사를 합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메트로의 부채는 3조3,000억원, 서울도시철도의 부채는 1조1,608억원으로 이 둘의 부채합계는 총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공사는 희망퇴직을 받아 인원을 감축하고 업무를 통합하는 단계적인 합병을 추진할 것이고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최종 합병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는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지하철 공사 등 투자출연기관의 경영합리화와 운영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컨설팅업체인 맥킨지에 의뢰해 양공사의 경영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으나,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내용도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