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식 대표와 윤승현 대리는 부자 사이로, 디지털 세대인 아들이 아버지를 도와 UV실사출력장비 운용 및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준영기획은 지난 10월 국내 1호 ‘JFX200-2513’을 도입했다. ‘JFX200-2513’은 탁월한 출력품질과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평판 전용 대형 UV프린터로, 준영기획은 이번의 장비 도입으로 UV실사출력 전문업체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각종 표지판, 명판, POP 및 디스플레이, 실내 인테리어, 기념품 및 판촉물 등 UV출력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사진은 준영기획이 작업한 다양한 UV출력 사례.
미마키 UV-LED프린터 ‘JFX200-2513’ 국내 1호기 도입
탁월한 가성비에 매료… 고해상도의 대형 평판전용 장비 메리트 커 롤&평판 UV-소형 UV평판 이어 대형 UV평판까지 풀라인업 구축
마카스시스템이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미마키의 최신형 대형 UV-LED 평판프린터 ‘JFX200-2513’을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업체가 있어 이목을 끈다. 그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 동순라길(인의동)에 소재한 UV실사출력 전문업체 준영기획이다. 준영기획(대표 윤준식, www.jyounguv.com)은 81년 준영사로 출발해 올해로 30년 넘게 인쇄 및 사인물 제작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업체다. 국내 아크릴 가공 및 광고물 제작의 메카인 관수동에서 실크스크린 인쇄로 업을 시작해 90년대 들어서는 모델하우스 등 건설 관련 사인물 제작을 주력으로 해 왔다. 2001년 사명을 지금의 준영기획으로 바꿔 달았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아날로그 방식의 실크스크린 인쇄를 디지털 방식의 UV실사출력으로 전환하면서 ‘UV실사출력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꾀했다. 준영기획은 기존의 롤&평판 UV프린터 ‘HP 사이텍스 FB500’, 미마키의 소형 고해상도 평판프린터 ‘UJF-6042’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미마키의 UV-LED 대형 평판프린터 ‘JFX200-2513’을 도입하면서 UV실사출력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소형부터 대형, 롤투롤 출력부터 평판 출력까지 UV실사출력에 관한한 고객의 어떤 니즈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 유리, 아크릴, 포맥스, 시트, 스테인리스, 철판, 목재, 가죽 등 거의 모든 소재에 다이렉트 UV출력이 가능하며, 화이트잉크 탑재를 통해 클리어필름, 아크릴 등 투명소재나 유색소재에도 원본에 가까운 생생한 이미지 출력을 할 수 있다. 준영기획의 윤준식 대표는 “커팅기 시절부터 미마키 장비를 써와서 마카스시스템과 인연이 오래됐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크인쇄를 디지털 방식의 UV출력으로 전환하면서 작은 사이즈의 미마키 UV프린터 ‘UJF-6042’를 먼저 도입해 써 봤는데 출력품질이 워낙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해 매우 만족스럽게 장비를 운용해 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UV실사출력을 주력으로 하다 보니 대형 평판소재를 올려놓고 찍을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해 여러장비를 두루 물색하다 마카스로부터 JFX200 -2513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UJF를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던데다 가격이 기존의 UV장비에 비해 많이 내려간 1억원대여서 우선 관심이 갔고, 테스트를 해보니 출력품질이나 속도도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이어서 장비도입을 최종 결정했다”고 도입배경을 들려줬다. 윤준식 대표는 UV프린터를 도입해 UV출력전문업체로 변신을 꾀하면서 디지털 세대인 아들에게 SOS를 보냈다. UV출력 전문업체를 표방하면서 준영기획은 부자가 함께 일구는 일터가 됐고, 이제 갓 서른살이 된 아들 윤승현씨는 장비 운용을 비롯해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관장하며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 윤승현씨는 “JFX200-2513은 플렛베드에 소재를 올려놓고 프린트헤드를 움직여 출력하는 방식이어서 에러율을 줄이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고, 크기가 커졌음에도 소형 UV프린터 UJF에 견줘 뒤처지지 않는 고해상도, 고퀄리티 출력품질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UV출력을 의뢰하시는 소비자들이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얼마 전 3레이어 출력 샘플을 찍으러 왔던 고객은 최근에 본 샘플 중에서 제일 품질이 좋다면서 매우 만족해하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UV실사출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고객들이 준영기획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실크스크린 인쇄로 워낙 오래된 업체인데다 UV출력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소문이 나면서 특별한 영업 없이도 꾸준하게 일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2012년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고, 대부분이 오랫동안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고객들”이라면서 “이번에 좋은 UV장비를 추가로 도입한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품질, 가격 등 중요한 요소가 많지만 특히 광고물제작 시장에서는 납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