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센터(이하 센터)는 국내·외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해 알리는 ‘2014사인프론티어’를 운영한다. 2012년부터 운영돼 온 사인프론티어는 올해에도 일반 시민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간판을 촬영해 ‘사인프론티어 블로그(www.frontier.net)’에 직접 올리고, 그 사진들을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심사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을 매달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이번 호에는 10월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 집밥
동대문구에 위치한 음식점 ‘집밥’. 아기자기한 공간에 알맞게 간판의 크기도 크지 않으면서 귀엽게 꾸몄다. 블랙 파사드에 노란 글자와 픽토그램을 설치해 더욱 눈에 띈다. 여기에 돌출간판까지 설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가게는 투명유리에 그림을 그렸는데, 마치 동화속 한 장면을 구현해 놓은 듯해 아기자기한 간판과도 잘 어우러진다. ▲주소 : 서울 동대문구 한빛로 11
수원시 - 나녕공방
건물과 간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방점. 수원시 아름다운 행궁길에 위치한 ‘나녕공방’은 칠보 및 금속공예, 도자기, 좋은시와 행사사진이 있는 공방점이다. 벽돌느낌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외관을 꾸몄고, 블랙 철제소재에 멋스럽게 상호를 새긴 간판을 설치했다. 특히 간판 상단에는 전통문양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둘러 더욱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9
대전시 - 안녕, 타샤
깔끔한 화이트, 말풍선 모양의 간판, 고급스러운 어닝이 한데 어우러져 멋스럽고 앤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녕, 타샤’는 침대 시트, 식탁보, 베갯잇 등 실내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가게다. 건물 왼편에 깜찍한 미니재봉틀을 설치하고, 투명유리로 가게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해 점포의 정체성을 한 눈에 보여준다. 간판도 크거나 투박하지 않게 작은 말풍선으로 제작해 마치 지나가는 이들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연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