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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09:58

노크, 클라우드비전 두 번째 버전 공개

  • 오문영 | 305호 | 2014-12-10 | 조회수 2,72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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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비전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 설치, 삭제, 업데이트 등을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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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활용도 더욱 높아져
삼성 LFD에 납품…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


클라우드비전 플랫폼 전문기업 노크(대표 김정호, www.knowck.com)가 클라우드비전의 2.0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회사는 내년 초 클라우드비전 2.0을 공개함에 앞서, 베타 버전을 선보인 것이다.
클라우드비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서 작동하는 미들웨어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앱을 LFD(Large Format Display)와 같은 특정 분야, 즉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을 하고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비전은 클라우드 서버상에서 디바이스 가상화를 통해 클라이언트 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관리 시스템과 클라우드 OS와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이언트 장비에서 디바이스의 환경 설정,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관리 등을 처리하는 스마트 미들웨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비전을 통해 인터넷(유선, 무선,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이 연결된 전세계 어디서나 다양한 영상 및 광고 등의 콘텐츠를 원격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앱 설치, 삭제, 업데이트 등을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영상·광고만을 반복 구현하며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했던 사이니지· 키오스크에서 수백만 개의 앱이 인터랙티브하게 구현되는 것이다.
이로써 디스플레이의 수가 많고 설치 지점간의 거리가 멀수록 시간, 인력, 비용에서 부담이 됐던 기존의 사이니지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노크 김정호 대표는 “현재 클라우드비전은 삼성전자 LFD제품에 적용돼 출시중”이라며, “OOH(Out Of Home) 중심으로 개발된 클라우드비전은 가정용으로 개발된 LG의 웹OS와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크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윈도 제품의 대안으로 안드로이드와 클라우드 운영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췄으며 시스템 구축 및 추가 개발, 운영 관리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김 대표는 “특히 하드웨어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에 클라우드비전을 적용할 수 있고 통합 관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클라우드비전이 향후 콘텐츠 마켓 및 광고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각 국가별 언어와 국제 표준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정호 대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및 2016년 리오 올림픽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브라질 리오시에 삼성과 함께 미디어폴을 구축하고 관광정보, 주변지역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포토존 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브라질쪽에서 대규모 수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들어 제휴요청이 많아 관련 업무를 바쁘게 소화하고 있다”며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분야에 판매를 집중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크는 현재 삼성, SKT 등의 대기업들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대형 전광판 업체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김정호 대표는 추후 계획과 관련해 “클라우드비전을 최종적으로 컴포넌트하게 만드는게 목표”라며 “어렵고 복잡한 기존의 솔루션 제품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불어 “이전까지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과 이미지 등을 개발하는 것이 주력이었지만 최근들어 애플리케이션, 미들웨어 등 응용프로그램들에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클라우드비전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IT 전문 매체인 레드헤링이 선정한 ‘2013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 뽑히는 등 스마트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오문영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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