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프린팅 솔루션즈의 파올로 미리니 부사장(오른쪽)과 엔티에스더블유 윤장섭 대표가 장비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해줬다.
MS 프린팅 솔루션즈 부사장 ‘파올로 미리니(Paolo Milini)’
산업용 텍스타일 프린터 ‘MS JP4’ 국내 런칭 고속 양산형 장비로 한국 승화전사시장 공략 나서
이번 코사인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텍스타일 프린팅 전문기업 MS 프린팅 솔루션즈(MS PRINTING SOLUTIONS)의 산업용 텍스타일 잉크젯 프린터 ‘MS JP4’가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MS 프린팅 솔루션즈는 텍스타일 및 특수소재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으로, 이번에 엔티에스더블유(NTSW)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한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코사인전 행사에 맞춰 한국을 찾은 ‘파올로 미리니(Paolo Milini)’ 부사장을 만나봤다. 그는 창업주의 아들로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우선 회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MS 프린팅 솔루션즈(이하 MS)는 70년대 실크스크린으로 시작해 올해로 35년의 역사를 갖는 텍스타일 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2003년경 대형 산업용 머신 개발에 착수하면서 디지털프린팅 분야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당시는 연 매출이 5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연간 7,000만 달러의 매출을 내는 회사로 성장했다. 2009년 교세라 헤드를 탑재한 잉크젯 프린터 개발을 시작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엔트리급 플로터 모델 ‘MS JP2’, ‘MS JP3’에서부터 초고속 프린터 ‘MS LaRio’에 이르는 6종의 승화전사 프린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미국 도버(Dover) 그룹에 인수합병되어 Dover’s Printing and Identification(DPI)의 일원이 됐다.
-MS의 세계적인 마켓쉐어가 궁금하다. ▲페이퍼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1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브라질, 인도 등 42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최근 페스파 아시아 등 중국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에 MS의 경쟁력과 제품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 당시 한국의 엔티에스더블유(NTSW) 윤장섭 대표와 인연을 맺게 됐다.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NTSW와 손잡고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상호 협조적인 관계 속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MS의 잉크젯 프린터에 대해 소개해 달라. ▲산업용으로 손색이 없는 교세라 헤드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보급형부터 초고속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 출시했다. 헤드의 수와 조합에 따라 속도는 각기 다르지만 색감이나 퀄리티는 동일하다. 무엇보다 MS의 잉크젯 프린터는 시간당 출력속도가 180㎡, 330㎡, 550㎡, 6,000㎡에 이르는 산업용 머신으로서, 염색날염 공장에서 편차없는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매우 강한 스트럭처를 적용해 내구성이 탁월하다. 24시간, 1년을 풀가동해도 끄떡없는 장비를 지향했다. 한국시장에는 산업용 장비를 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엔트리급 모델 ‘MS JP4’를 먼저 선보였다.
-한국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아주 흥미롭다. 이탈리아의 10년전과 같다. 그렇다고 슬퍼하지는 말라(웃음). 그만큼 시장잠재력이 있고 MS의 장비를 많이 팔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니까. 또한 시장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텍스타일 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전파하고 싶다. MS의 솔루션은 숏런에서 샘플링, 대량생산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산업용 솔루션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비 부담을 이유로 가격이 저렴한 소형장비를 먼저 사고 나중에 추가적으로 장비를 도입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사업초기부터 미래를 내다본 투자를 통해 레벨업을 하고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대량 단납기 추세에 맞는 경쟁력있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사업을 일궈가면 더 많은 기회와 성장가능성을 잡을 수 있다. 또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한국 소비자들은 한국시장에 갇혀있고 대체적으로 보수적인데, 세계시장은 넓고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