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룬코리아, 땅끝·바다끝에 초대형 ‘에어돔벌룬’ 설치 ‘눈길’ SK텔레콤 주관, 움직이는 ICT체험관… 태백·화순·정선 등에 순차설치
땅끝·바다끝 등 문화와 기술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에 ‘에어돔벌룬’으로 만들어진 미래체험공간이 등장해 화제다. 애드벌룬 전문 제작업체 벌룬코리아(대표 이형래)는 최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천아시안게임경기장, 해남땅끝마을 서정분교, 경북 울진초교 등에 ‘티움모바일(T.um mobile)’의 타이틀로 설치된 ‘미래체험관’에 자사가 제작한 초대형 ‘에어돔벌룬’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티움모바일 미래체험관은 지난 8월 SK텔레콤이 주관한 프로젝트로 도농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설치된 210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전국 중소도시와 농어촌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이 펼쳐갈 미래 사회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꿈의 체험관’이다. 티움모바일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의 통신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거관(모바일 오케스트라), 현재관(엔터테인먼트, 건강, 경제), 미래관(미래의 가정, 미래의 자동차), 가능성 아카데미 순으로 10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바로 이 체험관의 골격이 벌룬코리아가 제작한 에어돔벌룬으로, 지름 9m에 달하는 돔형태의 관이 다섯 개가 설치됐다. 벌룬코리아 측에 따르면 에어돔벌룬은 기존 애드벌룬과 동일한 방식의 모터방식으로 모터가 양쪽에서 공기를 집어넣어 돔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벌룬코리아의 관계자는 “SK텔레콤 측에서 해외에서 에어돔 형태의 애드벌룬을 보고 와 본사에 제작을 요청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문화와 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어린이들이 에어돔벌룬 안에서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관은 이동형으로 제작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아시안게임, 해남군을 거쳐 12월 현재 울진군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향후 태백, 화순, 정선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벌룬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아울러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애드벌룬을 수출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