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유한철)은 SP투데이의 버스 입찰 보도와 관련,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문서를 보내왔다. 12월 19일자 ‘시내버스 외부광고 입찰 관련 보도 정정 요구’ 제목의 공문에서 조합은 “SP투데이 306호의 신문기사 중 서울시내버스 외부광고 입찰과 관련하여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기사를 게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의혹만 불러 일으킴으로써 우리 조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잘못된 기사 내용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또 “만약 정정보도가 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신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우리 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추가로 게재할 경우에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은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기사가 어떤 것인지, 어떤 내용으로 정정을 해달라는 것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SP투데이는 사실관계 확인 및 정정보도할 내용을 요청하는 문서를 발송하는 한편 편집 마감일을 연기하면서까지 입장과 답변을 전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조합은 끝내 아무런 답변이나 입장을 표해오지 않았다. SP투데이는 앞서 첫 보도때도 입찰과 관련한 취재질문서를 보냈지만 조합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