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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14:51

주요 장비공급사들의 2015년 신년계획을 듣다

  • 김정은 | 309호 | 2015-02-11 | 조회수 3,46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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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고품질-고객니즈 부합한 차별화된 장비로 시장공략한다’
주요 장비 공급사들이 말하는 시장현황 및 전망

지난해는 산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옥외광고시장에도 예외는 없었고 입체사인 가공 분야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몇몇 주요 장비공급사들은 자사만의 돌파구를 찾아 고군분투해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업체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장비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하이엔드급 장비부터 어려운 시장상황에 맞춘 보급형 장비까지 다양한 장비를 시장에 선보이며 고군분투했다. 일부는 해외수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본지는 입체사인 가공장비 공급사들의 2015년 신년계획을 들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지난해 성과, 올해 계획, 신제품 출시 계획, 앞으로의 시장 발전방향 등에 대해 묻고, 답변을 받았다.
각사의 답변을 통해 시장흐름에 대한 예측, 마케팅 계획을 참조해 올 한해를 나아가보자.
 (업체 순서는 가나다 順)

레이저픽스코리아 (인터뷰이 : 고영종 대표 & 박준철 소장)

“합리적인 가격대와 성능 업그레이드된 장비로 시장공략”
브랜드 인지도 상승 위해 전시회 적극 참가… 메탈커팅기 영업에 총력

지난해는 옥외광고분야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자사의 주력제품인 ‘Xcut’ 시리즈를 총체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린 만큼 인지도가 상승했고, 또 연매출 역시 2013년과 비교 했을 때 약 20% 증가했다.
그러나 장비시장이 치열하듯 너무나 많이 내려간 가격과 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쟁이 심화돼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올해는 옥외광고 시장에서만 머무를게 아니라 산업 전분야를 총망라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래서 각종 전시회를 참가해 이름을 알리고, 전개하고 있는 장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게 올해 첫 번째 목표다. 이와함께 메탈커팅기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바로 ‘멀리보는 것’, ‘남들이 뛰어들지 않은 분야를 새로 개척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메탈커팅기는 당장에 옥외광고시장에서는 많이 활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옥외광고시장영역은 그 영역이 많이 무너져 실내 인테리어 및 실외 구조물 작업 등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업역이 넓어지는 만큼 그에 걸맞는 장비를 활용해야 하는데 분명 메탈커팅기가 통상적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된다. 또 메탈커팅기가 산업 전반에 걸쳐 쓰이기 때문에, 이쪽 시장도 나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에 힘쓸 전망이다.
신제품에 대한 계획도 있다. 메탈커팅기부터 시작해 업그레이드된 레이저장비들을 출시해 클라이언트들의 눈을 사로잡고, 매출로까지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디엔에스(SDS) (인터뷰이 : 국내영업부 조성종 이사)

“어려운 시장 돌파구 해외시장서 찾아… 매출 증대 성과”
성능 보장된 합리적인 가격대 장비 ‘호평’… 상반기 신장비 출시 예정

서울디엔에스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해 매출이 증대됐다. 국내는 예년과 거의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해외로 수출한 장비가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미국은 평년의 3~4배 정도 매출이 신장했다. 지난해가 특히 어려웠던 만큼 보급형 장비를 시장에 출시해 제작업체들이 성능이 보장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장비를 만나 볼 수 있도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반기 서울레이저발형시스템에서 서울디엔에스로 사명을 변경했는데, 이는 채널벤더를 제작·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을 사명에 나타내고, 회사의 고유한 정체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자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이 증대된 만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발맞춰 올해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자신있다고 본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된 벤더기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 공략을 펼칠 예정이다. 알다시피 시장의 가격이 많이 무너진 상태라 품질과 성능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우리도 무너진 가격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서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상반기 안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성우TSD (인터뷰이 : 강병모 대표)

“가성비 좋은 장비로 좋은 성과… 올핸 LED 제조·유통에 좀더 주력”
옥외광고 자재유통 분야 사업영역 굳건히… 장비사업부문은 세분화

지난해는 입체사인가공장비 분야를 좀 더 세분화시킨 한 해였다. 종전보다 시스템 사업 부문을 보강하고, 공장별로 자재 및 장비, LED모듈 분야 등을 세분화해 실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영업력을 갖춰 마케팅을 전개했다.
알다시피 지금 시장은 과다출혈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각 공장이 스스로 영업력을 갖춰 판매를 주도해 나가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그 결과 어느정도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이와 함께 LED 생산공정도 더욱 박차를 가했기 때문에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제품 ‘SCB420F’는 지난해에도 많이 판매가 돼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기능을 장착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에는 LED모듈 제작 및 유통에 좀 더 주력할 방침이다. 장비공급사들은 지금 포화다. 물론 LED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우리는 무인자동화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 대량생산해 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승부수가 있다고 본다. 국내 LED모듈 제조사가 한 두군데 문을 닫고 있는 형편이지만 자사는 체계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물론 채널벤더와 레이저장비도 기존 제품보다 좀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품질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우NC테크 (인터뷰이 : 홍성필 대표)

“전 산업분야 아우른 장비로 세계시장 점유율 ‘UP’”
탄탄한 자체 기술력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 선보일 것

지난해는 옥외광고시장과 함께 전 산업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플라즈마 복합기인 ‘패널워커(Panel Worker)’, 5축 목형가공기, ‘패턴워커(Pattern Worker)’, ‘카이저NT(Kaiser NT)’ 등 산업영역별로 조각기를 기반으로 한 전문장비들을 끊임없이 개발했고, 외국산 장비가 갖추지 못했던 한계점을 보안해 국내시장에 여건에 맞는 장비를 제작해 판매했다.
또한 장비 대부분을 양산체제 생산시스템으로 바꾼 후 마케팅과 수출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갔고, 신속한 A/S를 실현하기 위해 자가진단기능 및 여러 센서들을 장비에 부착, 원격지원시스템을 사업초기부터 적용해 이제는 안착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어떤 회사보다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올해에도 국내 조각기 제조의 선두업체로 꾸준히 옥외광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계속적으로 생산하고 외국산 특히, 중국산 장비에 대응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도 기획할 예정이다. 다양하게 개발돼 나오는 각종 광고소재에 대응한 장비, 복합장비 및 전용장비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독일, 일본, 중동, 최근 계약이 성사된 러시아 시장, 미주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조각기를 기본으로 해 개발된 특수목적의 장비들을 더욱 진화시키고 고도화시켜 다양한 산업분야에 있어 마켓 리더로 위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갈 것이다.

영화목금형시스템(YWDS) (인터뷰이 : 영업부 박재용 부장)

“젊은 기업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해 나가는 중”
고객니즈 맞춘 세분화·다양화 전략… 오픈하우스 통해 회사 알리기 나서

다년간의 벤딩 시스템 제작 노하우를 지닌 자사는 지금까지 쌓은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지속적이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다시 한번 더 발판을 마련하고, 도약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지난해 상반기 신임 박영근 대표가 취임하면서 그간 회사를 경영해오고 회사의 성장을 도모해왔던 중역들이 회사를 떠나 평균 연령이 20대 후반의 젊은 기업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체계, 발빠른 추진력 등을 통해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제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세분화되고 다양해져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인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사는 2년마다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와 협력사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고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어 나름대로 탄탄대로의 길을 걷고 있다.
올해는 고객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무한경쟁시대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신뢰는 곧 경쟁력이 된다. 꾸준한 소통을 통해 장비를 보완해가면서 즉각적인 A/S를 실행해 간다면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피케이(LPK) (인터뷰이 : NC영업팀 민경일 과장)

“장비 성능에 대한 호평 이어져…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 박차”
옥외광고시장과 함께 휴대폰 정밀가공분야에 영업력 강화

세월호 사건 이후로 옥외광고시장이 매우 어려웠다. 물에 관련한 포스터, 배너, POP물은 모두 내릴 정도로 시장에 대한 현황은 좋지 않았다. 특히 아크릴 시장쪽이 크게 어려워 장비 공급사들도 함께 살얼음판을 걸었다.
이런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사는 일단 장비에 대한 성능이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통해 시장에서의 어느정도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메이드 인 코리아’란 순수국내제조업체라는 인식이 점점 고객들에게 알려지면서 신뢰가 생겼고, 자사를 믿고 그리고 우리 영업사원을 믿고 장비를 구매해 주시는 고객들이 많았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경북지사가 설립된 만큼, 올해에는 서울·경기권을 넘어 경상권 영업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 부품 가공기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20대 정도의 휴대폰 정밀가공기가 구미산업단지에 납품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이어서 옥외광고 이외 휴대폰 부품 가공 장비를 개발해 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품질이 향상된 레이저가공기 ‘200C’, 조각기 ‘430D’, ‘402T’ 등 다양한 제품을 라인업할 예정이다.

에이치알티(HRT) (인터뷰이 : 영업부 권혁용 부장)

“경력과 노하우, 차별화된 아이템 3박자로 승부수 띄울 것”
구체적으로 고객들의 니즈 파악해 신제품 선보일 예정

에이치알티는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다. 입체사인 가공장비를 수십년동안 유통 판매하고 있는 자사는 장비 품질이 뛰어나고 서비스 기술이 안정화돼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장비를 개발해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바로 멀티형 CNC가공기와 200W의 사양으로 스테인리스, 갤브, 철판을 어느정도 두께까지 가공할 수 있는 레이저장비와 파이버레이저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것.
올해도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한다는 마케팅 전략은 변함이 없다. 경력과 노하우 그리고 차별화된 아이템 3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에 올해도 자신있다.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만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코사인전을 통해 선보인 디지아이의 친환경 솔벤트 출력기인 ‘VE-3204D’, 레이저커팅기 ‘200SC’, ‘150SA’, CNC라우터 ‘VS-1326A’, ‘HC멀티커팅기’ 등을 바탕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향후 고객들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사는 중국산 장비는 무조건 안좋다는 인식을 깬 회사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리=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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