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없이도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놀라운 기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 등으로 불리며 ‘3D프린팅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연금술’이란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를 반증하듯 ‘미래를 바꿀 기술’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이 3D프린팅 기술이다. 어떤 이는 3D프린터로 자동차를 만들어 타고, 어느 나라에서는 3D프린터로 건물까지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손바닥만한 컵 하나 만드는데도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계가 어떻게 세상을 바꾼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3D프린팅 기술과 관련된 많은 책과 강좌들은 3D프린터를 만지는 법, 3D모델링 하는 법, 3D프린팅 출력물을 다듬는 법 등에 집중한다. 그래서 3D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고작 장난간 만드는 기계로 뭘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품는다. 책의 저자 김영준은 3D프린팅을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커피 회사 ‘네스카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3D프린터를 활용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그리고 광고에 사용된 병뚜껑을 200개 한정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다. 이 프로모션 하나로 7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에서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기업’으로 이미지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3D 프린터로 스타트업에 성공한 비즈니스의 예는 수없이 많다. 5년안에 3D프린터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올 것이다. 그런데 지금 국내에서는 3D 프린터를 사업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매우 적다. 3D프린팅 분야는 그야말로 가장 깊고 넓은 블루오션이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관망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한걸음 나아가 보자. 지은이 : 김영준 / 출판사 : 라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