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프로젝트는 정류장에서 배려있게 줄을 서는 방법으로 괄호기호를 사용했는데 ] ▶▶▶▶▶▶ [ 과 같은 모양이다. 닫힌 괄호에선 줄을 멈추고 화살모양같은 삼각형의 도형부분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열린 괄호 모양에선 다시 줄을 설 수 있다.
서울시-라우드 괄호라인 프로젝트, 버스정류장 배려하는 줄서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은 긴 줄을 기다리는 것도 고되다. 여기에 길게 늘어선 줄 사이를 지나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서로 뒤엉켜 엄청난 불편함까지 가중돼 집에 돌아가면 녹초가 된다. 이런 현상은 줄을 서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길을 지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서로 방해가 될 뿐이다. 줄을 선 사람은 ‘나는 버스 질서를 지키기 위해 줄을 섰는데 인도를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치는게 불편하다’라는 의견이고 지나가는 사람은 ‘길게 선 줄 때문에 지나가기 힘들다’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서로가 불편한 공존을 해소시켜주고 질서와 배려가 시작되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번 ‘LOUD project(이하 라우드)-괄호라인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버스정류장에 괄호 기호 스티커를 붙였고, 사람들은 이 기호에 라인에 맞춰서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렇게 뒤엉키던 정류장에선 간단한 생각의 전환으로 모두가 편리하고 배려하는 줄 서기가 돼 이제 모두 밝은 얼굴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내의 보행 흐름 개선이 필요한 주요 버스정류장를 파악해 이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