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2주간 기획과제 RFP 인터넷에 공시 대형건물에서의 실증·상용화에 초점, 6월부터 과제착수 예정
국책과제인 ‘LED시스템조명 2.0사업’의 구체적인 신규지원과제가 3월 중 공고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주간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LED시스템조명 2.0사업’의 기획과제 RFP(제안요청서)를 인터넷에 공시한데 이어 3월 중 신규지원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LED시스템조명 2.0사업’을 6월부터 시작하려면 공고기간(40일)과 평가, 협약체결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늦어도 3월 중순께는 신규지원과제를 공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D시스템조명 2.0사업’은 LED와 IT기술을 융합해 에너지절감, 감성조명, 통신·방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신개념의 기술을 개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전자통신연구원, 필룩스, 조명연구원 등이 참여해 LED시스템조명용 핵심부품과 원천기술을 개발한 ‘LED시스템조명 1.0사업’의 후속 프로젝트 성격을 띠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책정된 예산만 180억원에 달한다. 당시 사업이 부품과 원천기술개발 등 실내조명 중심의 기초단계에 포커스를 뒀다면 이번 ‘LED시스템조명 2.0사업’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와 대형건물에서의 실증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9일 공시된 RFP에서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총괄과제로 ‘대형 건축물의 초절전 실현을 위한 범용핵심기기 및 실증기반 LED시스템조명 조기상용화 기술개발’을 제시하고, 세부과제로 ▲확장기능형 범용핵심기기 기반 단위공간 LED시스템조명 상용화 기술개발(세부1과제) ▲빌딩·복합건물용 에너지절감을 위한 실증기반 LED시스템조명 상용화 기술개발(세부2과제) ▲LED시스템조명 빛 환경 평가기술 및 기술표준 가이드라인 개발(세부3과제) 등을 제시했다. 세부1과제는 사용 환경과 용도별 단위공간용 저가형 LED조명기기 최적기술, 시장지배력이 높은 유·무선 프로토콜 적용 제어기기, 보안·방재를 위한 융복합센서 및 조명기기 개발 등이 목표다. 세부2과제는 빌딩, 복합건물의 시스템조명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IT융합 서비스 연동 유·무선 시스템조명 게이트웨이 기술, 시스템조명 상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용서비스 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부3과제는 인체적합성(플리커, 글레어, 광생물학적 안전성, 전자파 등) 성능평가기술 및 성능기준 개발, 시스템조명 국가 표준규격 등의 개발과 함께 시스템조명 기술표준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일이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 ‘LED시스템조명 1.0사업’에 대한 성과를 상반기 중에 한번 정리할 예정이며, 이번 2.0사업에서는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건설사, SI업체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LED시스템조명에 관한 아이디어와 식견이 있는 조명기업들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