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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17:12

‘아크릴POP물도 이젠 미니멀리즘 시대!’

  • 김정은 | 312호 | 2015-03-30 | 조회수 3,42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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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배선 없이 솔라에너지나 건전지, 충전지를 이용해 활용가능한 에리솔의 실내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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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탈부착이 간편한 씨앤씨의 ‘브래킷’.


실내사인물, 디자인 살리고 교체는 손쉽게
실용성 강조한 제품 ‘속속’… 소비자들의 관심도 ‘UP’


개성넘치는 아크릴POP물도 이젠 시대 흐름에 발맞춰 미니멀리즘화되어 가고 있다. 바로 제품 자체 디자인이 최소화되고, 구조도 단순화되고 있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
최소한의 컬러와 모양만으로도 대상의 특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하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한 POP물의 등장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미니멀리즘화는 건축, 패션, 음악, 미술, 가구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데 이같은 변화의 바람이 실내사인물 분야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사인물 및 POP디스플레이의 경우,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추는 ‘맞춤식 디자인’이다 보니 어떤 하나의 트렌드라기보다는 각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는 형태로 왔었다면, 최근에는 사인과 건축인테리어의 조화가 화두가 등장하면서 현대 건축물에서 나타나는 특징인 미니멀리즘 현상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 ‘사인&디지털디자인 특별전’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많은 수의 실내사인물 업체가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참가업체들의 면면에서 공통적으로 이같은 미니멀리즘의 흐름이 나타났다. 간소화된 디자인,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들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가운데 POP물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에리솔은 단순화된 구조의 아크릴 현판, 표찰, 안내판을 출품했는데, 제품 특징이 모두 전기선을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로 불필요한 전선을 없애고 배터리나 충전식 아답터, 태양광 등을 제품에 적용한 것. 선이 없다보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반제품으로 출시가 가능해 현장상황에 맞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에리솔의 이재우 대표는 “제품은 전기선이 필요 없는 솔라에너지나 건전지 또는 충전지를 이용해 전기배선의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곳에 사용가능하다”면서 “사람이 나타날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건전지의 소비를 최대로 줄일 수 있는데, 아답터나 건전지를 함께 장착한 제품은 유일무이하며 획기적이고 편리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인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센서시스템은 특허등록돼 있다. 또한 조도가 낮아지면 따로 스위치를 끄고 켤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RGB변환용 현판은 20가지 색으로 연출이 가능하고, 주로 투명아크릴 8㎜두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크릴POP물 제작 전문업체 씨앤씨도 심플하면서도 설치가 간편한 ‘브래킷’을 개발해 선보였다. 제품은 벽면 부착형 브래킷 ‘듀오’, L-타입의 돌출사인 브래킷 ‘앨보’, 스탠드용 브래킷 ‘콤비’, I-타입의 돌출사인 브래킷 ‘프로’, 행거사인용 브래킷 ‘위로’ 등을 출시했다.
출시한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아크릴POP물 설치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기존 아크릴POP물이나 사인물의 경우 벽면을 뚫거나 접착제를 이용해 제품을 설치하는게 일반적인데, 씨앤씨 ‘브래킷’을 활용하면 특별한 시공과정 없이 간편하게 설치가능하다.
설사 다른 사인물로 교체한다고 하더라도 ‘브래킷’은 고정하고, 아크릴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도 절감된다. 또 ‘브래킷’ 하나만 보더라도 색상이 고급스럽고 소형화돼 있어 실내장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씨앤씨의 류형걸 대표는 “아크릴POP물 설치가 쉬우면서도 디자인이 미려하고 일체형으로 끼워 사용할 수 있어 광고자재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은 제품”이라면서 “사옥, 병원, 오피스텔 등 다양한 장소에 손쉽게 활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오피스텔, 병원, 일반사옥 등 내용물이 자주 변경되는 장소에 적합하고, ‘엘보’는 학교, 학원, 관공서, 병원 등의 돌출사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공용시설 사인물에 적용할 수 있다. ‘콤비’는 안내, 명패 등 데스크 상부 설치용으로 사용가능하고, ‘프로’는 모든 형태의 소형 돌출사인에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실용성과 효용성, 간결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실내사인물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변환경과 건축공간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실내사인물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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