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최근 실시한 ‘지하철 9호선(2단계) 역사내 조명광고 대행 입찰’에서 한승공영이 최종 사업권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메트로가 ‘서울시 도시철도 9호선 2·3단계 관리운영사업 위수탁 협약’에 의거, 서울시로부터 2014년 9월 5일~2017년 8월 31일까지 수탁받아 입찰에 부친 물건이다. 3월 28일 개통하는 2단계 구간의 5개 역사(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의 27대 물량으로, 사업기간은 2년 5개월이며 영업준비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월 27일까지 줬다. 3월 2일 오후 4시까지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마감하고 이튿날인 3일 오후 2시 개찰한 결과, 사업자로 선정된 한승공영을 비롯해 인풍, 세종광고센타 등 6개사가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공영은 2년 5개월간 사용료로 5억 8,000만원(부가세 포함)을 적어내 사업권을 확보했다. 서울메트로가 제시한 기초금액은 3억 7,138만원으로, 낙찰율은 156.2%다. 한승공영의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응찰했다”면서 “봉은사(코엑스사거리)역을 핵심으로 해 나머지역들도 다른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고 인근에 대형 병의원 등이 있어 로컬광고 유치도 괜찮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역이 계륵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종합운동장역은 야구 시즌과 맞물려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데 판매정책을 적절하게 가져가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또한 마지막역을 기점으로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유동인구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