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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10:54

세종광고센타, 지하철 9호선 광고사업 ‘소프트랜딩’

  • 이정은 | 312호 | 2015-03-31 | 조회수 4,52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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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고센타는 합리적인 단가 책정, 매체별 개별판매 및 로컬광고주 발굴, 철저한 현장조사에 근거한 매체 재배치 작업 등을 통해 지하철 9호선 광고사업의 활성화와 매체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업 본격화… 광고단가 내리고 로컬광고 수요도 끌어안아
일부는 환경변화 및 유동흐름 맞춰 새롭게 재배치… 2단계 개통 호재도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며 공백기를 맞았던 지하철 9호선 광고사업이 새로운 사업자를 만나 정상궤도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광고센타(대표 박종원)는 지난해 말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 사업자로 선정되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스타트했다.
세종광고센타는 기존 사업자와는 다른 판매방식과 접근법을 통해 지하철 9호선의 매체력을 끌어올리고 광고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제 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여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친 광고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며 소프트랜딩(연착륙)하고 있다. 기사업자가 사업을 놓을 당시의 광고 게첨율을 일찌감치 상회했다는 전언이다. 당초 업계가 세종광고센타의 9호선 확보를 두고 우려섞인 시선을 보냈던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세종광고센타는 지하철 9호선 광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고단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패키지 판매 뿐 아니라 매체별 개별판매 정책도 함께 펼치며 다양한 광고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세종광고센타의 박종원 대표는 “기존의 9호선 광고사업은 패키지 판매로만 이뤄지다 보니 여러 광고주의 참여를 제한하는 부작용을 불러왔다”면서 “매체별 개별판매를 통해 역사 일대의 병·의원, 학원, 대형마트 등 다양한 로컬광고 수요를 끌어안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광고센타는 ‘죽은 매체 살리기’가 특기라고 할 만큼 게첨율이 저조했던 매체를 발굴해 알짜매체로 키워온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이같은 특기를 발휘했다. 바로 일부 역사의 매체를 환경변화와 유동의 흐름에 맞춰 재배치해 광고주들의 호감도를 끌어올린 것.
박 대표는 “지하철 9호선이 2009년 7월 개통되어 올해로 6년차인데 개통 당시와 지금과 비교해 보면 역세권의 지형도도 많이 바뀌었고 유동흐름의 변화도 생겼다”면서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여의도역, 노량진역 등 일부 역사의 매체위치를 바꿔 판매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여 동안 9호선 광고영업을 해보니, 9호선만의 프리미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지옥철이라는 불릴 만큼 탑승객수가 월등히 많고, 강서-여의도-강남을 잇는 노선으로서의 가치도 크며 또한 각각의 역사별 특색도 뚜렷해 유치할 수 있는 광고주 스펙트럼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전동차에는 여행 관련 광고주를, 비즈니스 밀집지역인 여의도역에는 주변의 직장을 타깃으로 한 광고를, 노량진역에는 학원·교육 광고를 특화할 수 있다. 고속터미널역, 신논현역에는 기아차가 개통때부터 지금까지 광고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3월말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을 하게 되면, 향후 9호선 광고영업이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세종광고센타는 또 아직 광고주가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일부매체를 통해서는 세종광고센타의 이름을 알리고, 광고주 참여를 독려하는 이미지 광고를 게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9호선 광고사업을 계기로 로컬 쪽에 집중됐던 사업방향을 전환해 대기업 등 일반광고주를 두루 아우르는 종합 옥외광고 매체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자사광고는 세종광고센타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그간 다양한 지하철 광고매체를 직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지하철 9호선 광고매체를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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