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가운데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 국민과 함께 설계 낡은 주택 정비해 통일맞이 첫마을로 관광명소화 예정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직접 만드는 ‘DIY(Do-It-Yourself)’ 개념인 ‘정부 3.0 국민디자인과제’ 74개 과제를 발굴해 전 중앙부처에서 ‘1기관 1국민디자인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제 가운데 행자부는 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마을인 대성동(경기도 파주시) 마을의 낡은 주택을 정비하고 통일맞이 첫마을로 관광명소화하는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를 국민들과 함께 설계한다.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추진협의체가 가동됐다. 행자부에 따르면 대성동 주민대표와 민간 전문가 자문단, 한국해비타트, 행정자치부, 경기도, 파주시 등으로 이뤄진 실무추진단은 지난 2월 9일 첫 회의를 갖고 노후주택 보수, 마을 공회당 활용,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세부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대성동 마을을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과 연계한 안보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해 이달 말까지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요구를 파악하기로 했다. 현재 지붕개량, 단열벽재 설치, 상수도 및 노후전선 개보수 등이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알려져 있다. 농로 개보수사업 등 주민요구 사업도 내년 사업에의 반영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마을주민들의 공동체활동도 지원한다. 참게, 콩 가공목적으로 지어진 가공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주도형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자생력을 높이도록 따복마을(따듯하고 복된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행자부는 이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안전한 해외 직국서비스, 국세청의 취업후 학자금 상환절차개선 등이 국민디자인과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