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제작업체 슈퍼맨LED (대표 류경열)가 아이디어형 LED제품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자사의 주력제품 ‘슈퍼맨 양면LED램프’를 통해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LED램프를 이용해 빛을 양방향으로 비출 수 있는 ‘양방향 조사용 단면발광램프(이하 LED양면램프)’로 사인물 조명, 실내조명, 가로등, 경관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특히 돌출간판에 적용할 경우 기존 제품과 비교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돌출간판의 경우 LED광원을 양면으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형광등을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형광등의 경우 360도로 빛을 비추기 때문에 32W짜리 1개만 설치해도 돌출간판 양면에 모두 조명이 들어오는 형태였는데, LED램프는 돌출간판 양면에 모두 빛을 비추려면 앞뒤로 18W짜리 LED램프를 2개씩 설치해야 했기 때문에 절감효과도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그러나 ‘LED양면램프’를 적용하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LED빛을 분산시켜 양방향으로 빛을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한 것. 회사 측에 따르면 반사체를 활용한 조사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퍼지는 빛의 조도는 95%를 유지할 수 있다. 슈퍼맨LED의 류경열 대표는 “양면형 간판에 LED양면램프를 적용할 경우 일반 LED램프 대비 에너지를 50~62.5% 절감할 수 있고, 형광등 대비 40~60%까지 절감가능하다”면서 “단면간판에서는 일반 LED램프 대비 30~50%까지, 형광등 대비 60~7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ED양면램프는 돌출간판 뿐만 아니라 버스쉘터 광고판, 지하철·버스터미널·공항의 안내사인 등 모든 양면 광고물에 적용 가능하다. 또 판류형 간판에 사용해도 기존 형광등 대비 43%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사, 문막휴게소(하행선) 지주간판 내부조명 설치, GS칼텍스 주유소 내부조명 샘플설치, 현대오일뱅크 간판 내부조명 샘플설치를 마쳤고, 태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LED양면램프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라인업했다. 도광판 전용 LED램프, 2-Way-SMPS, PIN-Type 3구 모듈 등이다. 도광판 전용 LED램프는 슬림형 라이트패널 전용램프다. 기존 도광판 패널구조를 도광파이프 구조로 변경시킨 것으로 빛이 반사되는 면적을 극대화돼 조도가 4~8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 LED칩 4W, 8W짜리를 사용하더라도 20W이상 급의 조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류 대표는 “LED양면램프를 응용해 도광판에 적용한 것으로 기존 대비 LED수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소비전력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면서 “각종 LED조명, TV 및 컴퓨터 모니터, 네비게이션, DID 및 멀티비전 등에 적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Way-SMPS은 기존 SMPS보다 수명이 2배 정도 증가한 제품이다. SMPS 내부에는 많은 부품이 있는데, 그 중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있고, 일정기간 사용하면 수명이 끝나는 소모성 부품이 있다. ‘2-Way SMPS’는 이름 그대로 소모성 부품을 애초에 2개를 내장해 수명이 2배 이상 늘어난 점이 특장점이다. 동작방식은 처음 전원 인가 후 LED가 점등돼 일정기간 사용하다 소모품(콘덴서)의 수명이 끝나면 다른 SMPS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회로를 통해 순간적으로 다른 여분의 소모품을 사용하도록 해 별다른 외부 조정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LED를 다시 점등시키는 방식이다. PIN-Type 3구 모듈은 알루미늄 채널사인 내부조명으로 사용되는 3구 백색 LED모듈의 고정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양면테이프나 실리콘으로 고정했다면, 슈퍼맨LED가 개발한 제품은 PIN으로 알마이트(알루미늄복합패널)판에 손으로 눌러 고정하면 끝이다. 류경열 대표는 “알마이트판 내부의 고무성분이 경화돼 PIN을 견고히 잡아주기 때문에 전혀 떨어질 염려가 없다”면서 “또한 PIN자체가 알마이트판을 관통하지 않아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진화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슈퍼맨LED. 류 대표는 “저희 제품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있다. ‘쉽네. 별거 아니네’라고 말하지만 생각의 전환을 하기까지가 어려운 법”이라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아이디어형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슈퍼맨LED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