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LG스마트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로고를 비롯해 제품, 건물 내·외부 간판, 웹페이지 등 홍보 제작물과 명함 등에 전면 적용하고 있다. 그림은 기존 로고와 신규 전용서체가 적용된 로고.
로고 대비 글자크기 키워 가독성 높여… 붉은색 원형 LG 로고는 유지
LG그룹이 CI 선포 20년 만에 그룹 CI를 소폭 개편했다. CI에서 각 계열사 명칭을 나타내는 부분에 새로운 전용서체를 도입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LG그룹은 국문과 영문 그룹 CI에 활용하게 될 전용서체 ‘LG스마트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로고를 비롯해 제품, 건물 내·외부 간판, 웹페이지 등 홍보 제작물과 명함 등에 전면 적용하고 있다. LG그룹은 지난 1984년 광고기획 대행사인 희성산업(현 HS애드)을 LG애드로 개칭하면서 ‘LG’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LG그룹은 지난 1995년 럭키금성그룹이던 그룹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면서 붉은색 원형의 LG 로고를 선포했다. 이 로고는 올해에도 변함이 없다. 다만 원형 로고에 대비해 글자의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LG 스마트체’의 특징은 서체의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부분의 독창성을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한 것이다. 또 손글씨 형태의 감성을 살리는 등 LG 브랜드의 ‘고객 지향적 혁신 이미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높였다. 더불어 서체의 굵기를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라이트, 레귤러, 세미 볼드, 볼드 등 총 4가지 종류로 제작해 사용용도와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스마트체는 제품과 각종 광고, 홍보 제작물에 적용되며 회사 내외에 발행되는 문서와 제품 포장과 제작물은 특성에 따라 다른 서체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용서체가 적용된 새 LG그룹 CI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주요 가전 매장의 간판 등 상징성이 높은 곳은 1월부터 도입됐고, 기존 간판과 사인물, 서식류 등은 노후화와 재고 소진 등에 따른 신규 제작시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사인물 제작 담당 : 아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