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 봄 정기세일부터 ‘패션&아트(FASHION&ART)’란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인다.
‘파워세일’은 지우고 VMD·마케팅·영업행사 등에 새 디자인 적용 5월부터 모든 디자인·안내 사인물에 사용 예정
현대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어 눈길을 모은다. 현대백화점은 올 봄 정기세일부터 ‘패션&아트(FASHION& ART)’란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 슬로건은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패션과 아트를 통해 트렌드를 리드하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강화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표현한 것이다. 앞으로 패션&아트를 주제로 모든 점포의 장식(VMD)과 마케팅, 영업 행사, 쇼핑백·포장지·사은품 디자인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신 트렌드의 패션과 예술적 감성의 경험을 제공, ‘새로운 영감과 가치를 전달하는 매력적인 플랫폼’인 백화점의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10년 넘게 사용하던 세일 테마인 ‘파워세일’도 과감히 없앴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유명 미술가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예술 부문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모든 디자인과 안내물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매달 ‘라틴 아메리카의 거장’으로 불리는 콜롬비아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르난도 보테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 등 해외 예술인들과도 아트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행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전체 백화점에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식품관에도 ‘며칠 또는 몇 주’짜리 맛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더 다양한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