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최근 실시한 ‘3,4호선 전동차내 음성광고대행사업’ 재입찰에서 청운기업이 사업권을 확보했다. 청운기업은 1호선 음성광고에 이어 3,4호선 음성광고 사업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하철에 음성광고를 도입키로 하고 앞서 지난해 11월 1호선 사업자에 청운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2호선 사업자에 애드21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3호선 9개역, 4호선 7개역에 대한 음성광고 사업권을 한데 묶어 계약일로부터 3년의 사업기간으로 입찰에 부쳤다. 당초 2월 26일 치러진 1차 입찰에서 3년간 총액 4억 8,100만원에 낙찰자가 나왔으나 낙찰업체가 최종 계약을 포기하면서 재입찰이 치러졌다. 3월 31일 개찰 결과 총 2개사가 응찰을 했으며, 청운기업은 3년 사용료로 2억 8,440만원(부가세 포함)을 써내 낙찰받았다.
부산교통공사, 직원 아이디어로 29억원 예산절감 전동차내 음성광고·진동감시시스템 등 11개 사업 선정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증대와 예산절약을 가져온 사업을 심사한 결과 29억원을 절감한 11개 사업, 41명의 직원에게 총 1,7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는 김영식 기획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부경대 김동규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이원규 연구원, 부산시 정미한 공기업팀장, 공사 재정예산실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32개의 사업에 대한 예산성과금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익창출 사업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도시철도내 광고시장에서 지난해에만 11억 7,000만원의 신규수익을 창출한 전동차내 음성광고 사업과 호포차량기지내 한국전력 소유의 철탑과 송전선에 대한 지상권 재설정으로 4억 2,300만원의 부대수익을 가져온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어 예산절약 사업은 4호선 전동차 진동감시 시스템 개발(9,400만원), 현장맞춤형 선로전환기 개발(2억 9,700만원), 교통카드 실시간 데이터 감시시스템 개발(9,000만원), 펌프류 가동시간 초과경보 프로그램 개발(3,800만원), 변전소 특고압차단기 자체 수선(1억1,500만원) 등 9건이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 사업에 대한 예산 절감액은 외부 위탁시 소요되는 연구개발비로 산정했으며, 향후 지속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절감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