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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7:35

앤픽스, efi 부흥 이끈다

  • 이석민 | 315호 | 2015-05-11 | 조회수 3,22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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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625 LED 평판 타입.

efi UV 프린터, 하이엔드 시장에 가장 적합
국내 UV 시장 마케팅 본격화

앤픽스가 최근 ‘efi코리아’의 공식 총판으로 활동하기로 함에 따라 세계적인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전문업체인 efi의 국내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앤픽스는 지난 2월 efi코리아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efi 장비 판매를 시작했다.
신승연 efi 코리아 이사는 "앤픽스의 훌륭한 서비스와 efi의 최고 기술이 만났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efi의 명성이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앤픽스는 오랫동안 롤랜드 실사출력장비를 판매하고, 서비스해 왔던 전문 인력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가 높다”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앤픽스는 ‘한국 와콤’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터치 입력 기술의 세계적인 브랜드인 와콤 제품을 와콤 직영 스토어와 일반 대리점, 오픈 마켓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한국롤랜드디지’와도 총판 계약을 맺고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앤픽스는 최고급 실사출력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대형 장비도 국내에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efi 장비 판매를 결정했다.
이 회사 백봉철 상무는 “하이 엔드 시장의 니즈를 발견했다”라면서 “최고급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출력물을 제공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됐고, 이곳에 가장 알맞은 장비가 efi 라는 것을 확인하게 됨으로써 efi 보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efi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명품 UV 프린터인데,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점이 있다. 따라서 앤픽스는 이 점을 극복하고, efi의 우수성을 시장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fi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전문업체다. 대형 솔벤트 실사출력장비로 이름 높았던 ‘뷰텍’을 인수합병하면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엔 글로벌 프린팅 분야에서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 시장에서는 대형 명품 프린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fi의 소프트웨어인 ‘파이어리(Fiery)’는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 플로 기능까지 겸하고 있는데 이중 ‘파이어리 XF’는 실사장비, 디지털 인쇄기 등에 채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170여 만대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프린터와 관련해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efi가 개발한 ‘LED 경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형 UV 장비분야에서는 처음으로 efi가 상용화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UV 프린터에서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PVC 소재 등 매우 얇은 소재를 사용하는데도 아무 지장이 없고 소모품과 에너지 소비를 줄여 친환경적인 작업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버런트 썬 efi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의 UV 램프는 수명이 길지 못하고, 아주 얇은 소재에 출력할 경우 휨 현상이 일어나거나 열에 의해 소재가 울어버리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하지만 efi의 LED 램프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대형 UV 장비에 LED 램프 장착은 efi가 최초다. 이는 efi가 LED 램프에 적합한 경화 잉크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반 UV 경화 램프의 경우 예열시간이 필요하고 수명은 1,000시간 가량인데 비해 LED 램프는 예열이 필요 없이 즉각 출력 가능하고 수명은 일반 UV 경화 램프에 비해 10배가 긴 10,000시간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UV 프린터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선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인건비가 매우 비싸다. 따라서 인건비를 절약해야 하는 사용자측에선 소재에 다이렉트로 출력할 수 있는 UV 프린터를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친환경 정책으로 솔벤트 프린터 시장을 UV 프린터가 대체하고 있다.
 
이석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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