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5.05.12 09:55

강남역지하도상가 사업권 ‘CJ파워캐스트’ 품에

  • 이정은 | 315호 | 2015-05-12 | 조회수 4,266 Copy Link 인기
  • 4,266
    0
67.JPG
CJ파워캐스트가 강남역 10번, 11번 출구에 운영중인 디지털 매체 ‘게이트비전’. 활발한 유동인구를 확보한 좋은 목에 위치한 디지털 매체로서의 경쟁력을 광고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3년간 사용료 73억 써내… 회사 측 “강남역의 가치 높게 평가”
캐노피 매체 ‘게이트비전’ 운영사로서 매체확보 당위성도 있어


주식회사 강남역지하쇼핑센터가 최근 실시한 ‘강남역 지하도상가 기둥, 벽면 등 광고 설치운영사업’ 입찰에서 CJ파워캐스트가 사업권을 낙찰받았다.
강남역지하쇼핑센터는 4월말로 기존 사업자인 나스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따라, 강남역지하도상가의 벽면 및 기둥광고 46기 물량을 사업기간 3년(2015년 5월 1일~2018년 4월 30일)으로 입찰에 부쳤다.
전통적으로 강남역 매체는 강남역이라는 상징성과 폭발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구가해 왔는데, 그런 만큼 이번 강남역지하상가 광고사업 입찰 역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4월 7일 현장설명회에는 30개사 50여명이 참석, 이같은 관심을 방증했다.
그러나 기존 사업자인 나스미디어가 3년전 높은 금액에 사업권을 따가 적자를 본 상황임에도 불구, 예정가가 또 한번 적지 않은 폭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지며 입찰 열기는 한풀 수그러들었다.
실제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 뚜껑을 연 결과는 이같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총 2개사만이 응찰했으며, 이 가운데 강남역지하도상가 매체 확보의 당위성이 있는 업체가 고가투찰을 통해 사업권을 확보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업권을 따간 주인공은 CJ파워캐스트로, 회사는 3년간 사용료로 73억 5,000만원을 적어냈으며 차순위자인 나스미디어의 응찰금액은 낙찰가와 6억원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역지하쇼핑센터 측은 공식적으로 응찰업체수와 낙찰금액을 오픈하지 않았다.
CJ파워캐스트가 이번 강남역지하도상가 광고사업 입찰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데는 현재 강남역 10번, 11번 출구의 캐노피 및 벽면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인 ‘게이트비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이 크다. CJ파워캐스트는 강남대로 메인상권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강남역 10번, 11번 출구의 기존 라이트박스를 디지털 매체로 전환해 ‘게이트비전’이라고 명명하고 2013년 6월경부터 광고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오는 12월 말로 강남역지하도상가 7개 출구의 캐노피광고 사업권이 강남역지하쇼핑센터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해당 사업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강남역지하도상가 입찰에 적극적으로 응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CJ파워캐스트 입장으로서는 디지털 매체 설치에 따른 적지 않은 투자가 이뤄진 상황인 만큼, 사업의 연장을 위해서는 이번 강남역지하도상가 매체 확보의 당위성이 절실했던 것.
실제로 강남역지하쇼핑센터 측도 현장설명회에서 “강남역지하도상가 광고사업자에게 향후 캐노피광고사업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J파워캐스트의 관계자는     “무엇보다 강남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높게 봤고, 강남역 캐노피 매체에 투자를 해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응찰배경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