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조합과 양사 관계자들이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엔씨씨애드 심우용 대표, 광인 김세윤 대표,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오광원 이사장, 조합 김충식 부이사장.
4월 15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최종계약 체결
5월부터 사업 본격화… 광고면적 확대 효과 기대 면적은 버스광고의 1/2, 광고비는 1/10 수준 불과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택시외부광고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택시조합)은 최근 택시외부광고 대행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 엔씨씨애드-광인 컨소시엄과 우선협상을 통해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택시조합과 양사는 4월 15일 송파구 신천동 소재 택시조합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의 계약 체결로 엔씨씨애드-광인 컨소시엄은 210개사, 18,758대 택시에 대한 외부광고사업을 향후 3년간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5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으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크리에이티브에 강한 종합광고대행사 엔씨씨애드와 옥외광고 전문매체사인 광인과의 컨소시엄은 서울택시외부광고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택시외부광고는 매체로서 저평가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광고면이 확대된데다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뛰어난 매체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외부광고의 허용면적을 양쪽 앞문에만 가로 100cm, 세로 20cm 크기로 제한해 왔으나, 택시조합의 의견을 수용해 광고 허용면적을 앞문과 뒷문에 걸쳐 가로 200cm, 세로 50cm 크기로 확대했다. 엔씨씨애드의 조진식 이사는 “확대된 택시광고 허용면적은 버스외부광고 면적의 1/2 수준에 달하는데, 광고비는 버스외부광고에 비해 1/10 정도에 불과해 비용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이같은 택시외부광고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면서 시장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외부광고는 또한 24시간 쉬지 않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향후 시장에서 어떻게 포지셔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