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 주제로 봄향기 ‘물씬’… 다채롭고 화려한 디스플레이 편집샵·팝업스토어·이벤트에 활용되는 다양한 POP물 ‘눈길’
최근 봄을 맞아 백화점 및 대형마트, 화장품 전문매장 등의 POP·디스플레이물이 새롭게 교체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봄인 만큼 ‘블러썸(꽃이 피어나다)’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밝은 이미지가 실내 인테리어와 윈도를 장식하고 있어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올 봄은 특히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소비진작을 위해 여느해 보다 다채로운 컬러와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백화점업계는 봄 손님맞이를 위한 매장 개편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편집매장과 리빙관을 강화하는가 하면,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깜짝 이벤트를 여는 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봄향기를 물씬 풍기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POP·디스플레이물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롯데백화점의 ‘Spring in blooms’ 디스플레이물. 화려한 꽃이 천정에서부터 이어져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명하고, 대비되는 색채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봄의 태생을 표현하고 있다. ‘Spring in blooms’란 글자를 네온사인으로 표현해 화려한 꽃과 어우러지도록 꾸몄고, 새가 봄을 향해 날아들어오는 모습을 표현해 희망을 주고 있다.
잠실 롯데백화점 메인홀에 가면 ‘신기한 정원’이란 주제로 디스플레이물이 꾸며져 화제다. 화사한 꽃이 만개한 정원과 그 가운데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손을 펼친 여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 곳곳에 고귀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백조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토끼 모양의 조형물도 배치돼 정원은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니클로에 설치된 아크릴 디스플레이물. 특히 빨강, 노랑, 초록, 파랑, 검정색상의 ‘SPRZ’ 글씨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인 팝 컬처를 표현한 것이다. 비비드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고,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단 장점도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 앤디 워홀 팝업스토어.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팝업스토어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아트 포스터와 앤디워홀 조형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 롯데백화점은 이벤트를 열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물을 설치해 어린이의 참여를 유도하고,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행사다. 설치된 디스플레이물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행사를 더욱 빛냈다.
‘에르메스(HERMES)’ 매장의 윈도 디스플레이물. 봄에 걸맞게 색감이 비비드하고 화사하다.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말, 안장, 가방과 시계 등을 장난감처럼 표현했다.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색감과 디스플레이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비비드한 노란색 색감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화장품브랜드 ‘마몽드’ 매장 인테리어 모습이다. 화장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동백꽃과 잘 어우러지도록 매장 디스플레이를 꾸며 인상적이다. 또 따뜻한 컬러인 노란색의 조명을 활용해 매장 분위기가 한층 밝아보인다.
화장품브랜드 키엘은 시즌에 맞춰 매장의 POP 및 디스플레이물을 변화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봄을 맞아 ‘아이리스 에센스’를 출시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한 POP물을 아이리스 꽃 모양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전부 교체했다.
화장품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봄을 맞아 ‘스파클링 미네랄 에센스’를 출시했다. 이에 맞춰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줬는데, 바로 스파클링처럼 기포가 생성되는 아크릴 디스플레이물을 설치한 것. 시원한 느낌을 주는 POP물은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