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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5:54

지자체 옥외광고 우수시책 사례 (3)인천 계양구

  • 김정은 | 316호 | 2015-05-27 | 조회수 2,98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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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불법광고물 단속 위해 수거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 인정

자율참여 통한 불법광고물 정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진철거시 이에 따른 경비 일부 지원사업도 병행해 큰 성과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형성을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일선 지자체들은 간판을 깔끔하게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과 아울러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호에는 인천 계양구의 차별화된 옥외광고 우수시책을 소개한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도로변에 부착·설치돼 보행자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유동광고물 및 고정광고물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로변에 붙어있는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 수거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사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2012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매주 토, 일요일 청소년들이 관내 불법광고물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 광고물관리팀의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시간도 얻고, 가치관도 정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관내 학교에 전단지 수거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명예자원 봉사단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고정광고물에 대한 강제정비에 앞서 자진정비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원녹지과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사업기간내 지원을 받고자 하는 광고주가 해당과를 방문해 사전검토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신청한 업소를 개별 방문해 상담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자진정비시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경비 지원 규모는 불법광고물이 설치된 위치와 형태에 따라 3~20만원이 지원된다.
단, 불법광고물을 단순히 제거할 수 있는 형태의 것, 합법적인 광고물 철거, 자진정비를 했어도 불법간판이 여전히 존재하거나 간판수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업소는 지원이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민원 마찰을 최소화하고 대로변 및 특정구역에 대한 집중정비로 정비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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