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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5:53

옥외공간에 등장한 다채로운 디지털 매체의 향연 속으로~

  • 이정은 | 316호 | 2015-05-27 | 조회수 3,85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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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이 엔미디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삼성역 ‘디지털 미디어 터널’. 삼성역을 빠져나와 코엑스몰로 향하는 길목인 이곳은 원래 여러 개의 와이드컬러가 있었던 곳으로, 전통매체를 디지털 매체로 대체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연결통로 양쪽 벽면에 각각 26m×2.8m 크기의 거대한 ‘디지털 월(Digital Wall)’을 설치한 것으로, 한 벽면의 디지털 월은 LG의 55인치 LCD패널이 21×3 형태로 들어간 멀티비전이다. 연결통로 양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26m에 걸쳐 터널처럼 이어져 광고 임팩트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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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컴이 올해 초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 환승통로의 무빙워크 구간에 새롭게 선보인 대형 미디어월. ‘강남역 미디어월’은 20×3 멀티비전 형태의 미디어월 2기로 구성됐다. 환승통로 양쪽 벽면 무빙워크에 대면해 높이 1.9m, 길이 22m의 와이드형 미디어월 2기가 설치되어 규모감 있는 영상을 표출한다. 환승통로를 거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노출이 되는 매체이면서, 총길이가 44m 길이에 달해 긴 광고노출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 매체적으로 가장 큰 메리트다. 사진은 에버랜드가 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집행한 광고가 표출되고 있는 장면. 흩날리는 장미꽃잎의 이미지가 초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하나의 화면으로 펼쳐져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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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풍이 지하철 1~4호선 40개소의 플랫폼스크린도어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매체 ‘PDV(Platform Digital Vision)’. 국내 최초로 84인치의 UHD패널을 채택한 디지털 매체로 런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DV는 규격이나 화질 모두에서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디지털 매체로서, 대형 화면을 통해 표출되는 쨍쨍한 고화질 화면은 승객들의 시선을 저절로 머물게 한다. 상업지구 및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광고물이 설치됐다는 점도 매체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사진은 3호선 고속터미널에 설치된 PDV를 통해 광고가 온에어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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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은 1·2호선 공간활용프로모션 광고사업의 일환으로 강남역, 홍대입구역, 신촌역에 각각 20기, 30기, 30기의 ‘디지털 포스터’를 설치·운용하고 했다. 기존의 일반 포스터 광고를 디지털 포스터로 전환한 것으로, 틈새를 잘 공략한 디지털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동기화된 영상 표출 방식으로 시선을 끄는 효과가 탁월하고, 광고 요충지에 소재하고 있다는 입지적인 메리트가 큰데 반해 광고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때문에 광고주의 스펙트럼도 일반 대형광고주부터 영화·공연, 모바일게임, 병·의원, 지역광고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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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이 상징매체로 선보인 ‘미디어 샹들리에’는 팔리는 매체를 만들고자 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 매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플로팅(Floating) 타입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커브드(Curved) 양면 LED전광판으로, 규모감, 화제성과 아울러 광고주 접근이 쉽도록 TV광고 소재를 그대로 틀 수 있는 16:9 비율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롯데월드몰에는 디지털사이니지 전용 대형 UHD모니터를 활용한 스탠딩 패널도 선보였다. 엠허브 측은 이르면 오는 5월 12일 롯데월드몰이 재개장하는데 따라 매체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시계 브랜드 미도의 광고가 미디어 샹들리에를 통해 표출되고 있는 장면. 미디어 샹들리에의 매체적인 특성이 극대화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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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파워캐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역 게이트비전(위)’과 코엑스몰의 ‘채널 코엑스’. 2013년 중반 등장한 강남역 게이트비전은 강남역 10번, 11번 출구의 캐노피 매체와 벽면 라이트박스를 각각 165인치 멀티비전과 55인치 LCD패널로 교체한 것으로, 광고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은 목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계단 앞 가까이서 보이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에 생생한 사운드가 더해진 점이 특징이다. 코엑스몰의 리뉴얼에 맞춰 최근 새롭게 등장한 ‘채널 코엑스’는 84인치 UHD 패널을 채용했으며, 카메라, 동작인식센터 키넥트, NFC, 스피커를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고객과의 다양한 인터랙션이 가능한 매체다.


유동인구 검증된 강남역-삼성역 일대에 집중 
압도적 규모나 화질-동기화된 화면 등 임팩트 요소 담아

최근 옥외광고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있는 디지털 매체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각각의 매체적인 특성은 다르지만, 옥외광고 성공 법칙인 ‘목’과 ‘규모’의 공식에서 벗어난 디지털 매체는 없었다. 상권과 유동인구가 검증된 강남역과 삼성역 일대, 그리고 젊은이들의 거리로 통하는 홍대입구역, 신촌역 등에 디지털 매체가 개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크기이든, 눈길을 사로잡는 화질이든 매체적인 임팩트를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도 갖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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