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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0:26

애드페스트(ADFEST) 2015 수상작 리뷰 (하) <끝>

  • 이정은 | 317호 | 2015-06-09 | 조회수 2,4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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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옥외광고 속으로~’

이번 호에서는 ‘애드페스트(ADFEST) 2015’ 수상작 가운데 아웃도어(옥외) 부문 은상, 동상 주요 수상작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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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은상
CITYSCAPE (화장품병으로 만든 도시풍경)


일본의 패션 주간지 WWD 재팬이 재밌는 아이디어의 광고를 만들어냈다. 수십, 수백개의 화장품병과 향수병을 활용해 도쿄의 멋진 풍경을 재현한 것.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도시의 모습부터 안개가 자욱한 도시까지 화장품병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겨지지 않는 환상적인 도시의 모습을 담아냈는데, 이를 통해 패션·뷰티 전문잡지라는 정체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광고주/브랜드 : INFAS PUBLICATIONS,INC./WWD JAPAN
▲광고대행사 (도시) : HAKUHODO INC.,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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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은상
COMMENTS CAN KILL(당신의 코멘트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TOUCH COMMUNITY SERVICES’가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언어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만든 광고다.
절벽 끝에 서 있는 여자, 트럭이 달려오는 도로를 향해 서있는 남자 등 절박한 상황의 이미지와 키보드, 댓글입력창을 함께 싣고, “COMMENTS CAN KILL(당신의 코멘트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게재했다.

▲광고주/브랜드 : TOUCH COMMUNITY SERVICES/TOUCH CYBER WELLNESS
▲광고대행사 (도시) : PUBLICIS SINGAPORE,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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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동상
LIGHT ADAPTIVE POSTER (빛에 반응하는 포스터)


태국의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OPTIC SQUARE’는 지난 2014년 여름, 빛에 반응하는 렌즈 ‘Light adaptive lenses’를 직관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빛에 반응하는 포스터를 만들어냈다.
엘리베이터에 안경을 쓴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이동하면서 포스터가 햇빛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일반 안경이 선글래스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광고주/브랜드 : OPTIC SQUARE/OPTIC SQUARE
▲광고대행사 (도시) : BBDO PROXIMITY THAILAND,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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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동상
A DAUGHTER’S GREATEST FEAR(딸의 가장 큰 두려움)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엄마들에게 “딸이랑 자매인 줄 알았다”라는 말처럼 기분 좋은 말이 있을까. 이 광고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랑콤은 안티에이징 세럼 ‘어드밴스트 제니피끄’의 파워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프린트&아웃도어 캠페인 시리즈를 만들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2명의 여자는 얼핏 보면 친구나 자매로 보이지만, 자세하게 보면 엄마와 딸인 것을 알 수 있다. 엄마의 젊음을 질투하는 듯한 딸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광고주/브랜드 : L’OREAL/LANCOME
▲광고대행사 (도시) : PUBLICIS SINGAPORE,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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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동상

JUST ADD WATER(BOAT/DUCK/ICEBERG)작품에 물을 보태라(보트/오리/빙산)


‘파버 카스텔(FABER-CASTELL)’의 수용성 흑연 연필 광고.
네덜란드의 일러스트 작가 ‘Redmer Hoekstra’가 파버 카스텔의 수용성 흑연 연필로 그린 기상천외한 느낌의 그림이다. 이 작가는 동물과 사람, 사물을 결합한 초현실적인 작품을 통해 색다른 시각적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로 유명한데, 파버 카스텔은 그로 하여금 바다 속 상상의 세계를 펼쳐보이도록 했다. 이 광고를 통해 파버 카스텔로 무한한 상상력을 종이 위에 표현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물 속의 느낌을 잔잔하고 세심하게 표현한 그림을 통해 파버 카스텔의 새로운 수용성 흑연 연필의 강점도 함께 어필하고 있다.

▲광고주/브랜드 : A.W FABER-CASTELL (HK) LTD/FABER-CASTELL
▲광고대행사 (도시) : OGILVY & MATHER GROUP HK,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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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동상

CARDVERTISING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는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안이 되고 있다고 한다.
노숙인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인 ‘HOPE&SOLACE’는 노숙자들을 돕는 새로운 기부방식을 착안해냈다. 노숙자들이 사람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 항시 들고 있는 노란 종이박스를 광고매체(CARDVERTISING)화시킨 것.
내용은 이렇다. 해당지역의 작은 가게들로 하여금 노숙자들이 들고있는 종이를 임대하도록 한 후,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업체의 광고를 예쁘게 그려준다. 그리고 노숙자들은 자신들의 사연이 적힌 종이 대신 이 광고판을 들고 홍보에 나선다. 광고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적은 돈으로 광고를 하고, 광고임대료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은 노숙자들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노숙자들을 무심코 지나쳤던 시민들에게는 노숙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캠페인 결과, 한달새 526개의 종이카드가 팔렸으며, 각종 소셜 미디어와 신문·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공공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도 기여했다.

▲광고주/브랜드 : HOPE&SOLACE
▲광고대행사 (도시) : DENTSU UTAMA,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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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부문-동상

DIVIDED SEA (갈라진 바다)


블랙&화이트톤의 인상적인 프린트 광고다. 머릿결을 바다가 두갈래로 갈라진 것처럼 역동적으로 표현했는데, 5단계로 조절되는 강력한 바람을 갖는 Le’Sasha Airmax 헤어 드라이어의 제품 특성을 직관적이면서 임팩트있게 전달한다.

▲광고주/브랜드 : KURON CO.,LTD/LE’SASHA AIRMAX
▲광고대행사 (도시) : DENTSU (THAILAND) LTD, (방콕)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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