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월 1일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시 곳곳에 설치돼 있는 사설안내 표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수원 장안문의 변경된 사설안내 표지 모습.
다국어 표기법 적용, 시인성·가독성 높인 서체 적용
경기 수원시는 지난 6월 1일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시 곳곳에 설치돼 있는 사설안내 표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변경되는 사설안내 표지는 차량이용자 위주였던 기존 표지의 기능을 보행자 위주의 디자인 개념으로 탈바꿈된다. 또 한글과 영어 2개 국어의 기존 표기법 외에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반영해 다국어(한글·영어·중국어·일어) 표기법을 적용했다. 이밖에 설치대상 구분에 따라 색상 구분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서체의 종류와 크기, 픽토그램을 설정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자체 조례 개정을 추진, 입법예고를 거쳐 새로운 디자인의 표지를 수원시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사설안내 표지는 주요 공공시설물 또는 고용시설, 관광, 휴양시설 등 제한된 시설에 한하여 관리 주체가 해당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도로구역 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 가로를 통행하는 보행자를 위한 안내표지이며 시설주가 직접 설치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설안내 표지 설치로 편리하고 쾌적한 시민 보행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신규설치 및 점용허가 종료대상 표지판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