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비스망 HP 라텍스 프린터 판매 시작 라텍스에 최적화된 미디어 보급, ‘태풍의 눈’
35년 기업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후지필름이 사인업계에 도전장을 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한국HP와 특판 계약을 체결하고 HP 라텍스 프린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라텍스 프린터에 가장 알맞은 미디어도 공급한다고 전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현재 국내 이미징 분야에서 마켓쉐어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사진인화뿐 아니라 즉석 카메라인 ‘인스탁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이미징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HP라텍스 잉크젯 및 광고용 출력 소재를 도입해 사진시장 뿐 아니라 광고시장까지 토털 이미징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한국후지필름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현재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영동, 제주 등 6개 지방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고객 서비스 인원만해도 40여명에 이른다. 특히 전국 1,200여개에 달하는 후지필름 오프라인 가맹점이 있기에, HP 라텍스 프린터 판매에 이 같은 인프라를 활용하게 될 경우 파급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진의 경우 대형 사이즈는 라텍스 장비로 출력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형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가맹점의 경우 충분히 라텍스 장비를 선택할만하다”라며 “액자와 앨범, 캔버스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들은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후지필름은 HP 라텍스 프린터 판매 사업을 올해 안에 안정화시키기 위해 전국 지방 로드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인업계 관계자들은 한국후지필름의 진출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판알을 튕기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사인업계의 한 관계자는 “30여 년간 사진 시장에서 인프라를 구축한 한국후지필름이 사인업계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실사장비유통업체는 물론 실사출력전문업체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종호 대표이사 미니인터뷰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사인업계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진과 그래픽 시장은 은염(레이저방식)에서 잉크젯 방식으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잉크젯 장비와 미디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사인업계에서 높은 내구성과 범용성을 자랑하는 잉크젯 프린터의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HP사와 협업을 하게 됐다.
▲국내 사인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국후지필름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2000년대 후반, 당사는 산업용 UV 잉크젯 프린터를 직접 개발한 경험이 있다. 또한 이미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후지필름의 제품을 운용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과 수도권, 전국 6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제조사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신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사인시장에서 한국후지필름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한국후지필름은 35년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추억을 지켜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B2B 사업에서 좋은 제품과 원활한 A/S를 통해 점주분들에게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추억부터 사인&그래픽 시장까지 토탈 이미징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에 다가가고자 전국 대리점 영업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 광고시장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