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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7:20

해외 이색광고 사례 20

  • 편집국 | 319호 | 2015-07-06 | 조회수 2,65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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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비영리 단체 패션 레볼루션은 티셔츠 자판기에 영상을 담아 사람들이 티셔츠를 구매하는 대신 기부할 수 있도록해 화제가 됐다.

‘기부하시겠습니까 티셔츠를 사시겠습니까?’
독일 레볼루션의 캠페인, 티셔츠 자판기를 통한 기부


독일 베를린 거리에 티셔츠 한장을 2유로, 약 2,400원에 구매가 가능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티셔츠 자판기는 독일의 비영리 단체인 패션 레볼루션(Fashion Revolution)이 진행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 영상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셜 실험 내용을 담고 있다.
자판기를 통해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으며, 티셔츠를 구입하려면 돈을 넣고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티셔츠를 바로 구매할 수 없으며, 구매 전 자판기를 통해 영상이 나온다.
이어진 자판기 속 영상은 방글라데시의 한 소녀가 등장하는데, 그 소녀는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중 한명이었다.
자판기 속 영상에서는 소녀가 시간당 약 140원이 안되는 임금을 받으며 16시간 이상 일을 해야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온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아직도 이 티셔츠를 사고 싶냐는 질문이 나타난다.
그리고 티셔츠를 살 수 있는 버튼과 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등장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미 넣은 돈으로 티셔츠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기부금으로 선택하게 된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패션 레볼루션은 2013년 4월 24일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로 약 1,000여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 이후 만들어졌으며, 사건이 일어난 4월 24일을 패션 레볼루션 데이로 정했다고 한다. 이 캠페인 영상 또한 이 사건 날짜인 지난 4월 24일에 맞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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