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이저는 올해 도광판 전용 가공기 ‘EL-1810GL’을 시장에 선보였고, 하반기에는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네오엠텍은 500W 파이버 레이저 ‘JQ 1530’을 시장에 선보였다.
서울디엔에스는 보급형 채널벤더 ‘에코채널벤더’를 신제품으로 출품했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시킨 장비들 등장 ‘눈길’ 상반기 출시된 장비들, 성능 개선-안정화 노력 돋보여
입체사인 가공장비 공급사들이 하반기를 대비한 새로운 신장비를 ‘속속’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장비 공급사들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각개약진하며 상반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하반기엔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성과를 발판삼아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내세운 시장공략 채비로 분주한 모습들이다. 우선 입체사인 가공장비 가운데 가장 대중화된 레이저 가공기의 경우, 공급사들은 치열한 과열경쟁 구도 속에서 장비의 사양을 업그레이드시킨 장비,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장비 위주로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레이저 가공기 공급사들 가운데 오랫동안 장비를 판매했던 업체들은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에 맞도록 맞춤제작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제작사들의 파이버 레이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공급사들도 파이버 레이저 장비를 시장에 내세워 판매공략에 나서고 있다. 파이버 레이저는 스테인리스 스틸, 서스(SUS), 갤브(Galvalume), 알루미늄 등 금속 소재 가공이 용이하기 때문에 장비를 보유하게 되면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제작사들의 제작 범위가 간판을 넘어서 디스플레이물 등을 제작해야 하는 등 가공범위가 광범위해지는 만큼, 앞으로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파이버 레이저 장비에 대한 안정성, 내구성, 견고함 등에 대한 담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CNC라우터 시장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다 출혈 경쟁이 단가하락을 불러일으켜 장비가 난립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유효한 시장인 만큼 이 시장을 둘러싼 장비공급사들의 신장비 열전도 여전하다. 이와 관련, 최근 신우NC테크는 ‘SKYCNC NX-2412’를 본격 출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YCNC NX-2412’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장비로 소비자들이 장비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거의 모두 해결했다. 특히 장비는 집진기능이 향상돼 작업자들이 좋은 작업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다. 신우NC테크 홍성필 대표는 “고효율 집진기능을 장착해 집진 효율이 99%에 달한다”면서 “우리의 기존 장비와 비교해 작업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고, 구조물을 보강해 좀 더 정교하고 내실있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NC라우터 공급사들 가운데 복합기를 내세운 업체들도 있어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복합기는 주로 CNC라우터에 CCD돔보 기능이나 평판 커팅기, 플라즈마 등 다기능을 접목해 작업 용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CNC라우터이긴 하나 도광판 전용 라우터가 시장에 출시되기도 했다. 다양한 입체사인 가공장비를 제작, 공급하고 있는 이레이저는 CNC라우터 기능을 갖추면서도 레이저 기능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복합기 ‘EL-1810GL’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 장비는 도광판 제작사를 타깃으로 해서 개발한 제품으로 한 대의 장비로 V커팅과 마킹 및 조각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레이저는 ‘EL-1810GL’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해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널사인을 구부리고, 접을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는 몇몇 채널벤더기 공급사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장비를 상반기에 출시했다. 어려운 시장상황을 감안, 보급형 장비를 시장에 출시해 성능이 보장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장비를 공급하고 나선 것. 고급형 장비를 개발, 출시해오던 YWDS(영화목금형시스템), SDS(서울디엔에스) 등이 이런 시장 상황을 반영, 보급형 장비를 속속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보급형 장비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아크릴가공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인 아크릴 재단기 공급사들 가운데서도 신제품 소식이 나와 화제가 됐다. 미래LNS는 모터와 집진 기능을 향상시키고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MR-A3200SR’을 출시했다. 장비의 기본 사이즈는 1,100×1,100×900㎜의 중소형인데, 대형 원판 가공이 필요할 때는 보조테이블을 펼쳐 대형 아크릴을 수월하게 가공할 수 있다. 미래LNS 조규오 대표는 “‘MR-A3200SR’은 기존 장비의 장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대폭 개선했다”면서 “디테일하면서도 정교하게 디자인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를 맞아 힘찬 도약에 나서고 있는 공급사들이 각자 준비한 야심찬 신장비들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