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5.07.20 16:12

‘국제 LED·OLED 엑스포 2015’ 리뷰

  • 김정은 | 320호 | 2015-07-20 | 조회수 5,428 Copy Link 인기
  • 5,428
    0

OLED·스마트조명 부스는 ‘북적’… 다양한 제품 라인업 ‘눈길’

참가업체·관람객은 줄어 전시장 분위기 ‘한산’
눈에 띄는 제품 찾아볼 수 없어 관람객들 아쉬움


LED와 OLED 조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LED&OLED 엑스포 2015’ 행사가 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개국 240여개 업체가 참가해 LED칩, LED·OLED 조명, 옥외형 LED 조명, 스마트조명, 각종 관련 장비와 부품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는 필립스, 오스람, GE라이팅 등 글로벌 조명기업이 전혀 참가하지 않는 등 지난해에 비해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참관객마저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또 특별히 눈에 띄는 제품이 많지 않아 전시를 진행한 업체들과 관람객 모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막이 내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진화한 LED조명 제품을 내세워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업체는 손에 꼽는 정도였고, 대다수의 부스는 평범한 분위기였다. 관람객들이 주로 몰린 곳은 디스플레이 패널에 주로 쓰이는 OLED와 스마트조명 부스. 이 가운데 해찬은 ‘오클레스’란 이름으로 독자적인 브랜드의 부스를 내세워 OLED 데스크 램프 및 OLED 휴대용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인 영역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축소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LED조명시장에서 사인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시에 참관한 옥외형 LED조명 업체들 가운데 일부 업체는 다양한 신제품을 내세워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한 업계관계자는 “관람객이 줄었지만, 일반 관람객이 아닌 실 구매자 및 바이어들만 모이는 자리가 됐던 것 같다”면서 “다만 해가 갈수록 규모가 축소돼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업체들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해 봤다.


다산에이디.JPG
다산에이디의 부스전경.

empty.gif
[0]영원테크.JPG
영원테크가 선보인 LED광섬유 제품들. 관람객이 LED광섬유 블록을 살펴보고 있다

애니룩스.JPG
애니룩스의 부스전경.

엘이디존.jpg
엘이디존이 출품한 밴딩LED바.

스마트엘이디.JPG
관람객들이 스마트엘이디의 스마트시트를 관람하고 있다.

싸인텔레콤.JPG
싸인텔레콤이 선보인 옥내·외형 풀컬러 LED전광판.

ICG.JPG
ICG 부스에 설치된 홍보용 LED전광판.

지오큐엘이디.JPG
지오큐엘이디는 이번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파워플러스코리아.JPG
다양한 SMPS를 출품한 파워플러스코리아 부스 전경.

에버넷전자.JPG
에버넷전자 부스 전경.

이연.JPG
이연은 다양한 버전의 SMPS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은 관람객이 이연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오클레스.JPG
다양한 용도의 OLED 조명제품이 전시돼 있는 해찬의 오클레스 부스.

금호전기.JPG
금호전기 부스 전경.

필룩스.JPG
필룩스는 스마트비콘조명을 부스 가운데 설치해 눈길을 모았다.

▲신제품 ‘속속’ 출시한 응용사인물
옥외용 LED조명 및 LED컨버터, 응용사인물에서는 신제품이 속속 등장해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LED사인 전문업체 다산에이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인 직류형 LED조명을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컨버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옥외에서 사용했을 때 편리하게 교체 가능하고, 수명도 길다. 아울러 아크릴면발광사인과 SUS소재의 면발광사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애니룩스는 플렉스간판 백라이트용 LED형광등 ‘T5’를 출품했다. 또 별도의 클립이 장착돼 탈·부착이 용이하단 장점이 있으며, 일반 형광등을 대처할 수 있어 사무실, 학교, 공공장소, 주차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가능하다. 영원테크는 LED광섬유를 사용한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했다. 광섬유가 촘촘히 박혀있는 블록, 지주, 벽체와 조형나무까지. 광섬유가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참관객, 관람객 모두 관심을 보인 부스였다. 엘이디존은 굴곡이 자유로운 밴딩 LED바를 출품했다. 전후좌우로 휠 수 있는 이 제품은 엘이디존이 매년 출품하고 있는 제품. 밴딩LED바는 매우 유연해 윈도간판, 입간판 등에 활용가능하다. 스마트엘이디는 도광판전용 스마트시트를 선보였다. 아크릴에 부착만 하면 도광판이 되는 스마트시트는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이 많이 관심을 보인 부스 가운데 하나. 특히 이번에 전시한 스마트시트는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이전 스마트시트와 비교, 아크릴에 탈·부착이 용이하고, 여러 번 떼었다 붙여도 다시 작업이 가능하다. 부착 후 떨어지지 않고, 기존 제품보다 60% 이상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

▲LED전광판, 풀컬러 디스플레이 기술구현… 규모는 대폭 축소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며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LED전광판은 이번 전시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엔 빛의 융복합성, 무한한 예술성, 미래지향적인 빛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로 조명박물관 라이트아트 작품 등 화려하면서도 참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었다. 여기에 LED전광판 업체들의 다채로운 영상이 구현돼 빛의 향연이 구현됐는데, 이번 전시회는 LED전광판 업체수가 줄었을 뿐 아니라, 화려한 영상을 구현하지 않아 분위기 자체가 밋밋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매년 전시회를 빠지지 않고 참가한 싸인텔레콤은 업그레이드된 풀컬러 LED전광판을 선보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회사는 실내형과 옥외형 2가지 타입의 풀컬러 LED전광판을 선보였는데, 특히 옥외형 전광판의 경우 각도의 구현을 좌우 120˚, 상하 60˚로 해 직진성이 뛰어나도록 만들어 멀리서도 전광판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전광판 제작 및 설치업체인 ICG는 ‘Trin HD LED Screen’을 선보였다. ‘Trin HD LED Screen’은 LED스크린의 선명도와 밝기가 250단계로 구성돼 있어 사용 환경에 맞게 제어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캐비닛과 프레임을 사용, 방열 및 내구성을 개선하고 무게를 대폭 감소시켰다. 특히 LED모듈을 안착시키는 프레임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팬이 필요하지 않아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설치 단계에서 원가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ICG는 꽤 넓은 공간에 대형스크린 5개, 3개의 트럭에 설치된 홍보용 LED Screen 등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려한 디스플레이속 생생한 컬러의 구현으로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급형에서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SMPS 제품 라인업
SMPS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각 업체들은 보급형에서 고급형까지 다양한 SMPS 제품을 라인업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오큐엘이디는 옥외형 LED모듈을 비롯해 SMPS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SMPS는 신제품으로 방수, 방열 기능이 강화됐고, 90%이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제품은 보급형과 고급형 2분류로 나눠진다.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LED모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신제품 SMPS를 내세워 판매 공략에 나섰다. 파워플러스코리아는 초저가형 형광등 SMPS, 실내 조명에 사용되는 상용 SMPS, 가로등이나 공장등에 설치되는 외부 독립형 SMPS를 비롯, 위급 상황에 점등되는 스마트 SMPS와 감성 디밍을 더한 인테리어 SMPS에 이르기까지 범용에서 고객맞춤형 SMPS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버넷전자는 지난해와 대동소이한 제품을 출품했다. ‘HLG-600H 시리즈’를 특히 주력으로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방수형 600W급으로 ‘Constant Current(C.C Mode)’와 ‘Constant Voltage(C.V Mode)’를 같이 구현할 수 있다. LED와 직접 연결해 전체 시스템의 효율이 극대화되며, 별도의 DC/DV Driver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화인파워렉스의 총판 업체인 이연은 경제형 FES시리즈, 표준형 FLS시리즈, 고급형 FWS시리즈, 방수형 등 다양한 SMPS를 선보였다.

▲OLED·스마트조명 등 색다른 제품에 관람객들  ‘시선집중’
관람객이 붐볐던 곳은 OLED·스마트조명을 전시한 부스였다. 특히 해찬이 직접 디자인한 독자적인 브랜드 ‘오클레스(O’CLESS)’ 부스는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이 몰렸던 곳이기도 하다. 해찬은 친환경 OLED패널을 이용한 OLED조명을 개발, 양산했다. 무드등 및 데스크조명 3종과 레저용, 수유등 및 다용도 휴대용조명 3종, 탁상용 및 벽걸이형 거울조명 2종, 플로어 조명 등 신제품인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 적용되는 레일타입 OLED모듈을 포함한 총 10종의 다양한 OLED 조명제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OLED조명이 일부 스탠드 등에 활용되기도 했으나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선보인 건 해찬이 처음이다. 금호전기는 공장등, 투광등, 실내용 조명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 LED조명 제어 시스템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방등과 같은 실내등을 블루투스 기반으로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조명의 대표기업인 필룩스도 지난 3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워드콩그레스(MWC)에 출품했던 스마트비콘조명 등 감성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스마트비콘조명은 스마트조명의 기능과 비콘기능(블루투스로 사용자 인식)을 더한 융합형 조명이다.  또 정호티엘씨는 최근 LED조명업계의 화두인 스마트조명과 관련, ‘클라루스 지그비 무선조명 솔루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술은 지그비 무선통신을 이용, 직접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제어기를 통한 E/F2-BUS 유선조명 제어도 가능하다.
빌딩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조명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반짝반짝 빛의 향연 속으로

‘LED&OLED 엑스포 2015’ 전시회 속 화려한 빛으로 물든 제품을 한데 모아봤다.

루미스틱.JPG
웰라이텍은 자사의 주력제품인 LED클러스터를 활용해 부스를 화려하게 꾸몄다.

[0]광섬유조명.JPG
영원테크가 전시장 밖에 설치한 LED광섬유 조명 나무조형물.

미디어아트.JPG
미디어아트의 대표적 작가인 안유자의 작품. 거울을 배치해 LED의 불빛이 무한대로 이어가 영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렉시블도트메트릭스.JPG
조선대학교 창의공학디자인융합학과가 선보인 플렉시블 도트 메트릭스. 블루투스를 연동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