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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6:02

EFI, 유럽 디지털프린팅 기업 2곳 인수합병

  • 김정은 | 321호 | 2015-08-10 | 조회수 2,76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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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아니머신-마탄디지털프린터 인수… 조직·인원 그대로 승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진입… 기존 시장 점유율도 더욱 확대

글로벌 기업 EFI(Electronics For Imagine, Inc.)가 이탈리아의 텍스타일 프린팅기업과 이스라엘의 수성 프린터 제조업체를 동시에 인수하며,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EFI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텍스타일 프린팅업체 ‘레지아니머신(Reggiani Machine)’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탄디지털프린터(Matan Digital Printer)’을 전략적으로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EFI측은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 등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레지아니머신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소재한 디지털텍스타일 프린팅 기업으로, 현존하는 수성기반 텍스타일 프린팅업체 중 시장 점유율과 성장률이 가장 높은 회사다. 전세계 120개국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40여개국에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인수한 마탄디지털프린터는 이스라엘 로쉬 하에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년 넘게 다양한 디지털 프린팅 장비와 실험적인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다. 특히 마탄디지털프린터는 EFI가 주도하는 혁신적 슈퍼와이드 포맷 라인업을 보완하는 제품군, 특히 타사와 차별화된 롤투롤 프린팅장비에 강점이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FI 관계자는 “레지아니머신과 마탄디지털프린터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발전해온 회사”라며 “기존 뷰텍, 젯트리온, 크레타프린트에 이어 이번 두 회사의 인수합병까지 이뤄짐에 따라, 더욱 폭넓은 제품군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레지아니머신은 업계에서 최고의 텍스타일 프린팅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EFI가 갖고 있는 사인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험을 통해 해당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FI측은 레지아니머신과 마탄디지털프린터를 인수함에 있어, 뷰텍 비즈니스와는 별개로 모든 조직과 인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본사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아울러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판매처 및 딜러와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마탄이 후지(Fuji)사와 맺고 있는 OEM 계약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뷰텍과 와이드 포맷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파트너에게도 기존 공급망 서비스 및 기타 사항에 대한 변경이 없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만약 EFI마탄과 EFI레지아니가 성공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인식된다면, 기존 뷰텍의 판매 채널 또한 신규 판매 제품으로 고려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 진입 및 프로덕션 잉크젯  디스플레이 그래픽시장에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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