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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0:45

경찰서 유치장 쇠창살, 투명 아크릴로 교체된다

  • 편집국 | 322호 | 2015-08-25 | 조회수 1,89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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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부터시작… 2020년까지 50개서로 확대

앞으로 경찰서 유치장의 최창살이 투명한 아크릴로 교체될 전망이다. 경찰서에 조사 전용실을 구축하는 등 인권친화적 공사가 이뤄짐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범죄 피의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뒤섞여 조사받는 불편한 모습이 사라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경찰청은 최근 수사부서 및 유치장 구조를 인권친화적으로 바꾸는 공사를 서울 동대문경찰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5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경찰서 해당 내용을 담은 ‘경찰관서 표준 설계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조사 대상자들의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조사·업무 공간이 혼재돼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다.
우선 사건 관계자가 많이 방문하는 형사 당직팀과 경제팀에는 조사 전용실을 설치해 일반 행정 공간과 형사 절차를 수행하는 수사 공간을 구분한다. 사건 조사 내용이나 개인 정보 등이 다른 곳에 들려 발생하는 인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형사들은 좀 더 조용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조사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일반 민원인의 대기 장소도 확보되고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조사 및 대기 공간도 분리된다.
유치장에도 위압감을 주는 쇠창살 대신 아크릴 등 투명한 소재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경찰서 내부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경찰관서 표준 설계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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