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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0:12

딱딱했던 휴대폰 매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 김정은 | 322호 | 2015-08-25 | 조회수 1,92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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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고객 서비스 강화한 스토어 마케팅 경쟁 가속
사인·디스플레이도 고급화… 사인업계도 일부 수혜 기대


통신매장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핸드폰을 판매하던 매장에서 탈피, 융복합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 이런 현상은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가격 경쟁이 불가능해지고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자 이동통신 대리점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치열해진 경쟁 속 점주는 기존 매장보다는 고급매장을 선호함에 따라 간판제작업계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 콘셉트 자체도 기존과는 달리 고급화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소재를 사용한 사인물과 디스플레이물을 배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스퀘어를 ‘고객 맞춤형 매장(Sponge Shop)’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전국 스퀘어 매장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철저한 상권분석에 기반한 매장 유형은 ▲주거단지는 주거복합형 ▲오피스단지는 원스톱 서비스형 ▲대학가는 아지트형 ▲대형번화가는 오픈체험형이다. 유형별로 주요 고객들이 많이 찾는 특성을 감안,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아울러 지난 3일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IT 액세서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온라인샵과 오프라인 매장에 ‘더가젯’이 입점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던 공간이 숍인숍 형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SK텔레콤은 ICT전문매장인 ‘T프리미엄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이동통신 상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ICT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SKT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점, 안양 범계역점 등 5개소를 오픈한 이후 지난 7월말 57여개소를 추가로 여는 등 연내 180개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가장 발빠르게 융복합 매장을 선보인 통신사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올레애비뉴 강남점과 M&S 홍대역 직영점 등 체험형 숍인숍 매장 150여곳을 운영중이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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