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광고 판매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7월8일 제일기획 본사 11층에서 열린 입찰설명회 모습.
대구 백화점 계열사로 공격적으로 입찰 나선 듯 업계 관계자들, “지역 업체로서 향후 주목되는 업체”라며 한 목소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광고 판매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구 지역업체인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소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면서도,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눈여겨 봐야할 업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현재 약 60% 공정률을 보인 상황인 가운데 내년 2월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구장의 최대 특징은 내야형태가 국내 기존 야구장(부채꼴 형태)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MLB)구장과 가까운 다이아몬드 형태로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으로 계획해 차이가 있다. 대구 지하철2호선 대공원역과 수성IC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특징이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명(고정석 2만4,000개)이며, 내야에 전체 좌석의 87%인 2만1,000여개를 배치한다. 패밀리석·바비큐석·테이블석·파티플로어석·잔디석 등 이벤트석 5,000여개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광고 판매대행사로 선정되면 계약기간은 2016년1월1일부터 2018년12월31일까지 3년이다. 그리고 선택계약기간은 2년으로 2019년1월1일부터 2020년12월31일까지다. 선택연장은 2018년6월30일까지 연장여부 협의 후 계약을 완료한다.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지금은 우선협상자의 지위이지만 조만간 공식 광고대행업체로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라며 “대구는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야구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따라서 지역업체인 우리가 적극 입찰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삼성라이온즈의 성적이 우수하고, TV 중계 등의 시청률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 광고 유치를 위한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계약이 완료된 뒤에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다른 야구장과 차별화되는 마케팅 전략을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은 대구백화점이 뒤에서 밀어주는 회사로 알고 있다”라며 “대구 및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광고 입찰에서도 상당히 많은 금액을 써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눈여겨봐야 할 주요 업체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은? 2007년 12월31일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됐다. 출범당시 대표이사는 이용수 씨로 대구백화점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던 앤드앤디의 전 대표이사 출신이다. 2008년 1월2일 영업을 개시하면서 대구백화점 신문광고를 대행했다. 2009년 7월22일엔 대표이사 최정숙씨가 취임했다. 최정숙 대표는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의 부인이다. 지분 구조는 지난해 4월 기준, 최 대표이사가 전체 지분의 49.7%, 장남인 구교선 이사가 15.85%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에스제이는 2009년 7월 최 대표가 취임한 뒤 대구백화점의 일감을 수주해 급성장하고 있다. 2009년 34억원, 2011년 50억원으로 증가했다. 순이익도 2009년 3억원에서 2011년 4억9,200만원으로 늘었다. 아이에스제이는 Infinity Satisfaction & Joy의 이니셜을 땄다. 클라이언트의 무한한 만족과 즐거움을 주는 종합광고대행사로서의 자세를 말하고 있다. 아이에스제이 커뮤니케이션은 현재 대구백화점 주식 12만9,048주(1.19%)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