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hop 2015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 기획팀 곤혹 디지털프린팅 업체들 대다수 “전시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 반응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K Shop 2015 리테일 전시회에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이 마련됐다. 하지만 디지털프린팅 업체들의 참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이상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것으로 대형 유통 매장과 관련된 리테일 전문 전시회 속의 특별전이다. 비슷한 예로 경향하우징페어에 ‘서울 디지털프린팅 사인엑스포’가 특별 전시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K Shop 2015 리테일 전시회는 ‘옴니채널 유통시대의 온오프라인 매장 성공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로 나뉘어 치러진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주최측은 사인 및 디지털프린팅 산업이 대형 매장 리테일과 연관성이 깊다고 보고, 올해 처음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하지만 디지털프린팅 업체의 참가업체가 거의 없어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프린팅 업체의 전시 참여도가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홍보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마카스시스템, 디지아이, 딜리, 한국롤랜드DG, 코스테크, 한국HP 등의 관계자들은 대부분 K Shop 2015에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처음 들어보는 특별전인데, 홍보자료를 받아본 적도 없고 전시회 참가 권유 전화도 받아본 적 없다”라고 의아하다는 듯 말했다. 전시회 참여도가 낮은 두 번째 이유는 일정상의 불리함이다. 제23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코사인 전시회)이 오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사인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사인&디지털프린팅 분야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가 있어 대부분 디지털프린팅업체들이 이 전시회에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10월에 열리는 코사인전시회를 앞두고 9월에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에 참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셈이다.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들이 코사인 전시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올해 첫 특별전이어서 인지도가 낮았는데, 앞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인&디지털프린팅 특별전’엔 코쿤미디어, 모질리, 에이엘, 흥서산업, 반석애드, 피오피플랜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