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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09:15

LG화학, 아크릴·SAP 증설 마무리… 9월부터 생산

  • 편집국 | 323호 | 2015-09-15 | 조회수 2,28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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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산 51만톤, SAP 36만톤 연간 생산체계 구축
해외 공장 건설도 검토


LG화학이 지난 2013년 말부터 약 3,200억원을 투자한 아크릴산(acrylic acid) 및 고흡수성 수지(SAP·Super Absorbent Polymer) 증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8월 1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아크릴산 및 SAP 증설 공장에 대해 8월 중 시험가동을 진행한 후 9월 중 상업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LG화학은 아크릴산 연간 16만톤과 SAP 8만톤 규모의 이번 증설을 통해 총 51만톤의 아크릴산과 36만톤의 SAP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히 나프타-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규모의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LG화학은 현재 1조3,000억원 수준인 아크릴 및 SAP 사업 매출을 2016년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키울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지난 2007년 코오롱으로부터 SAP 사업을 인수한 이후 2008년 사업 진출 후 2년 주기로 SAP 공장을 하나씩 늘려 현재는 7만톤 규모의 김천공장을 포함, 연간 36만톤의 SAP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SAP 사업 진출 7년 만에 5배로 생산능력을 늘린 것.
LG화학은 SAP 증설 전 세계시장 점유율 12%(세계 4위)에서 증설 후 점유율이 대폭 올라설 전망이다.
LG화학은 국내 여수와 김천 외에 해외에도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아크릴산 시장은 LG화학 외에 독일 바스프(BASF), 미국 다우(Dow), 일본촉매(NSCL), 미쓰비시(Mitsubishi) 등 일부 글로벌 화학기업만이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 및 제조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아크릴산(CAA·Crude Acrylic Acid)은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액체 상태의 유화 제품으로 SAP·도료·점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아크릴산 시장은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 오는 2017년에는 6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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