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의 국외 옥외광고 우수지역 현장학습 연수가 최근 있었다. 지자체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들은 지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간 서유럽(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구) 일대를 둘러보고 옥외광고물 규제 현황에 대한 조사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 연수에 참가했던 서울 관악구 이후일 주무관이 현장학습을 통해 접한 유럽 각지의 선진 광고물들을 분석하고 평가한 바를 연재물로 게재한다.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 이어 예스러움과 새로움의 공존, 간판도 예술이 되는 도시인 영국의 광고물 사례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예스러움과 새로움의 공존… 간판도 예술이 되는 도시 영국의 광고물 포토 스케치
▲예술적이면서 현대적인 광고물들 ‘눈길’ 영국 거리의 특성상 상업공간과 오락공간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물은 예술적이면서, 도시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특히 오페라극장에 광고물과 공연광고물을 봤을 때 지나치게 상업적이지 않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어 개성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을 준다.
▲광고물이 추억이 되는 도시… 규제는 엄격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 주변은 실내·외 전광판을 허용하고 있다.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이곳은 대규모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이 대형 전광판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가기도 한다. 한편 영국 도심고속도로변에는 대형 디지털 빌보드가 설치돼 있다. 이 빌보드는 빛의 조도를 운전자에 시야를 가리지 않는 범위에서 조절해서 그런지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상업광고를 홍보할 수 있게 설치돼 있다.
▲간판만이 튀기보다 건물과의 조화가 우선 런던의 가로형 간판은 기본적으로 건축물과 조화롭게 설치 돼있으며, 돌출간판은 소형 아트형 간판으로 부착하는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세련된 현수막 문화… 행사 관련 소식만 전달 현수막의 경우, 일반 상업용 현수막은 찾아 볼 수 없으며 공연과 갤러리 등 행사 현수막만 설치돼 있다.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오히려 현수막을 통해 거리미관이 더욱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 택시 이용광고물은 허용범위에 있고, 본래 교통수단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주변의 전반적인 환경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광고물을 허용하고 있다.